오는 9월 12일 뚝섬한강공원 밤하늘이 야구장으로 변한다. 서울 연고 프로야구 3개 구단인 LG트윈스, 두산베어스, 키움히어로즈를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엠블럼은 물론 타격·투구·수비 같은 경기 장면까지 드론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메인 드론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된다.
그런데 응원팀이 서울 연고 구단이 아니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그래서 생성형 AI로 ‘우리 팀 버전’ 드론쇼를 직접 만들어봤다.
준비할 것은 많지 않다. 응원하는 팀, 장소, 메인 장면 세 가지만 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KIA 타이거즈 팬이라면 ‘KIA 타이거즈·한강·홈런 스윙’, 한화 이글스 팬이라면 ‘한화 이글스·대전·투구 장면’처럼 입력하는 식이다.
구단명만 입력해도 결과물에는 팀을 떠올릴 만한 색상과 상징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KIA 타이거즈를 넣은 예시에서는 붉은색 계열의 드론 불빛과 호랑이 형상, 야구선수와 공이 한 화면에 배치돼 한눈에 ‘KIA 드론쇼’라는 인상을 줬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조합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홈런 스윙을 메인 장면으로 고를 수도 있고, 투구나 수비 장면을 띄울 수도 있다. 장소 역시 한강, 홈구장 주변, 연고지 야경 등으로 바꾸면 같은 구단이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드론쇼가 완성된다.
예를 들어 롯데 자이언츠를 광안대교 위에 띄우거나, 한화 이글스의 투구 장면을 대전 밤하늘에 펼치는 식이다. 실제 공연이 정해진 구단과 연출을 보여준다면, AI에서는 팬이 직접 ‘우리 팀이 주인공인 드론쇼’를 만드는 셈이다.
![[AI 트렌드] 우리 팀도 밤하늘에 띄운다…AI로 만드는 야구 드론쇼 1 image](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6/09/image.png)
그림 1. 야구 드론쇼 프롬프트로 생성한 이미지
[야구 드론쇼 이미지 프롬프트]
응원하는 팀:
장소:
메인 장면:
위 내용을 바탕으로 야구 드론쇼 이미지를 만들어줘.
해당 구단의 대표 색상, 로고, 마스코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실제 야외에서 촬영한 드론쇼 사진처럼 현실적으로 표현해줘.
드론 불빛은 개별 드론이 하나하나 구분되도록 표현하고, 네온사인이나 홀로그램처럼 보이지 않게 해줘.
장면의 상황과 동작에 맞게 야구공의 진행 방향과 궤적도 자연스럽게 표현해줘.
서울팀 팬이라면 이번 주말 실제 드론쇼를 즐기고, 다른 팀 팬이라면 AI로 먼저 ‘우리 팀 버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응원팀과 장소, 보고 싶은 장면 세 가지만 바꾸면 각자 다른 야구 드론쇼를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