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코그니칩(Cognichip)이 6,000만 달러(약 8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셀리그만 벤처스(Seligman Ventures)가 주도했으며, 메이필드(Mayfield), 럭스 캐피탈(Lux Capital), FPV, 캔두 벤처스(Candou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인텔(Intel)의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Lip-Bu Tan)이 개인적으로 투자에 참여하고 이사회에 합류한 것이 주목된다.
코그니칩은 물리학에 기반한 AI 모델(physics-informed AI models)을 활용하여 반도체 칩 설계 과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하면 칩 개발 비용을 75% 이상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반도체 설계는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반복적 검증을 거쳐야 하는 시간 집약적 과정이었으나, 코그니칩의 AI 기반 접근법은 이러한 병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번 투자에 인텔 CEO가 직접 참여한 것은 반도체 업계가 AI를 활용한 칩 설계 자동화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AI 수요 폭증으로 맞춤형 칩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계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은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이를 “AI가 AI를 구동하는 칩을 설계하는” 순환적 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코그니칩은 이번 투자금을 기술 개발 가속화와 팀 확장, 그리고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AI가 반도체 설계 프로세스 자체를 변혁하면서, 칩 산업의 혁신 주기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실리콘앵글(SiliconANG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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