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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기업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심한 앤트로픽이사회에 합류…의료 AI 전략 강화 신호

앤트로픽,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심한 이사회에 합류…의료 AI 전략 강화 신호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앤트로픽(Anthropic)이 세계 최대 제약 기업 중 하나인 노바티스(Novartis)의 최고경영자(CEO)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을 이사회에 합류시킨다고 4월 14일 공식 발표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번 선임은 앤트로픽의 독립 거버넌스(Governance) 기구인 ‘장기 이익 신탁(Long-Term Benefit Trust)’을 통해 이루어졌다. 장기 이익 신탁은 앤트로픽의 장기적인 공익 사명을 감독하는 독립 기구로, 구성원들은 회사에 재정적 이해관계를 갖지 않아 외부 독립성을 유지한다.

바스 나라심한은 의학 및 글로벌 헬스케어(Healthcare)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인물로, 2018년부터 노바티스 CEO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재직 중 노바티스 내에서 AI와 데이터 과학을 의약품 연구 개발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데 앞장서 온 것으로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앤트로픽은 그의 의료 전문성이 클로드(Claude)의 헬스케어 분야 AI 안전성과 책임감 있는 배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앤트로픽이 의약·제약 산업의 최고위 임원을 이사회에 처음으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현재 의료 진단 보조, 신약 개발 데이터 분석, 임상 문서화 자동화 등 다양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인사는 의료 분야에서의 AI 활용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나라심한의 선임은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전 임원 크리스 리들(Chris Liddell) 이사회 합류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이사회 확대 조치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앤트로픽이 의료, 기업 거버넌스, 기술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인사들로 이사회를 보강하며 IPO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3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클로드의 기업 고객 확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Anthrop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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