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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공동창업자 맥스 호닥의 사이언스 코퍼레이션, 인간 뇌 최초 센서 이식 준비 완료

뉴럴링크 공동창업자 맥스 호닥의 사이언스 코퍼레이션, 인간 뇌 최초 센서 이식 준비 완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뉴럴링크(Neuralink) 공동창업자 출신 맥스 호닥(Max Hodak)이 설립한 사이언스 코퍼레이션(Science Corporation)이 사람의 뇌에 최초로 센서를 이식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사이언스는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학과장 무라트 귀넬(Murat Günel) 박사를 과학 자문으로 영입해 첫 인간 임상을 준비 중이다. 귀넬 박사는 2년간의 논의 끝에 합류했으며, 뇌에 장착된 센서를 기반으로 미래의 바이오하이브리드(Biohybrid)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구현을 위한 초기 이식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다.

사이언스의 접근법은 기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뇌 조직에 직접 삽입하는 뉴럴링크 방식과 달리, 사이언스의 센서는 두개골 안쪽, 뇌 표면 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이식된다. 완두콩 크기의 이 장치에는 520개의 기록 전극(Recording Electrode)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장치가 뇌에 직접적 손상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FDA 승인 없이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번 임상에는 FDA 승인 절차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스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 전자 기기를 넘어 실험실에서 배양한 뉴런(Lab-Grown Neuron)과 전자 장치를 결합한 바이오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차세대 BCI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이다. 다만 완전한 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 구현까지는 아직 수년이 걸릴 전망이며, 현재 단계는 그 경로의 첫 발자국에 해당한다.

재정적으로도 탄탄한 기반을 갖췄다. 사이언스는 지난달(3월) 기업 가치 15억 달러(약 2조 원) 평가를 받으며 2억 3,000만 달러(약 3,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Series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1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사이언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인간 임상 준비와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BCI 분야의 새로운 경쟁을 예고한다. 뉴럴링크가 이미 다수의 인간 임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맥스 호닥의 사이언스가 독자적 기술 경로로 인간 뇌 인터페이스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것이다. AI와 신경과학의 융합이 심화되면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단순한 의료 보조 장치를 넘어 인간의 인지 능력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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