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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그룹 로쉐, 버추얼 트윈으로 화장품 포뮬레이션 혁신…개발 기간 2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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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이 프랑스 천연 화장품 선도 기업 그룹 로쉐(Groupe Rocher)와 협력해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로 화장품 연구개발(R&D)을 혁신한다고 4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as a Service)’을 통해 화장품 활성 성분과 피부 간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3D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이 기술은 그룹 로쉐의 포뮬레이션 효능을 최적화하고 개발 기간을 20%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1959년 설립된 그룹 로쉐는 이브 로쉐(Yves Rocher), 사봉(Sabon), 아르본(Arbonne), 닥터 피에르 리코(Dr Pierre Ricaud)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가족 기업으로, 약 200명의 과학 전문가가 식물 유래 원료 기반 화장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적절한 포뮬레이션 도출에 평균 30회의 반복 실험이 필요하다. 버추얼 트윈을 도입하면 성분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부 침투를 테스트하며 포뮬레이션 효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실험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베로니크 슈바르츠-부아슈(Veronique Schwartz-Boishu) 그룹 로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AI 기술을 통해 활성 성분의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더 효과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포뮬레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리사 프리스너(Elisa Prisner) 다쏘시스템 산업·마케팅·지속가능성 수석부사장은 “AI 버추얼 트윈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포뮬레이션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그룹 로쉐는 식물 과학에 기반한 확장 가능한 혁신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은 우선 ‘아이스 플랜트(Ice Plant)’를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다양한 활성 성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스 플랜트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특성을 지닌 식물로, 이미 이브 로쉐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리프트 프로 콜라겐(Lift Pro Collagene)’ 개발에 영감을 준 바 있다. 버추얼 트윈은 항공,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뷰티·퍼스널 케어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화장품 업계 전반에서 지속가능성과 과학적 정밀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한 R&D 혁신이 새로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다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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