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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북스, 김덕진 소장의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 출간…AI 패권 결정짓는 3년의 골든타임

스마트북스,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 출간…AI 패권 결정짓는 3년의 골든타임
이미지 출처: 스마트북스

스마트북스(Smartbooks)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도래를 다룬 신간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를 4월 15일 출간했다.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과 경기연구원 AI연구실 이승환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생성형 AI 이후 새롭게 부상하는 피지컬 AI 혁명의 흐름과 한국의 대응 전략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들은 “앞으로 3년이 피지컬 AI 시대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한다.

피지컬 AI란 화면 속 언어 모델을 넘어 로봇,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휴머노이드(Humanoid) 기술과 결합해 공장·병원·물류센터·가정 등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AI를 뜻한다. 저자들은 올해 초 열린 CES, GTC, MWC 등 글로벌 기술 행사를 통해 피지컬 AI 시대의 개막을 읽어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이 “피지컬 AI의 챗GPT 모멘트가 왔다”고 선언한 대목을 상징적 전환점으로 제시한다. 생성형 AI가 인간의 언어와 정보를 다뤘다면, 피지컬 AI는 인간의 노동과 공간, 산업 자체를 재편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핵심 진단이다.

책은 엔비디아, 테슬라(Tesla),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피겨 AI(Figure AI), 유니트리(Unitree) 등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과 피지컬 AI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이유를 산업·투자 관점에서 촘촘히 분석한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구도도 상세히 조명한다. 미국은 GPU, AI 모델, 자율주행 데이터처럼 ‘두뇌’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는 반면, 중국은 선전(Shenzhen) 같은 도시 전체를 로봇 실험장으로 삼아 압도적 속도와 물량으로 하드웨어 표준을 장악하려 한다. 저자들은 이 충돌이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미래 산업 질서를 좌우할 지정학적 전쟁이라고 규정한다.

한국의 위치에 대한 분석도 날카롭다. 저자들은 한국이 반도체, 배터리, 제조업, 통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나라라며, 삼성, 현대차, SK, LG는 물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뉴로메카 같은 국내 로봇 기업들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도 높게 본다. 다만 플랫폼과 운영체제 부재, 낮은 데이터 활용도, 핵심 부품 국산화율, 규제와 일자리 문제 등의 과제도 냉정하게 짚으며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한국은 결국 부품 납품업체에 머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렵고 복잡한 기술 이야기를 산업·투자·일자리라는 현실 언어로 풀어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북스(Smartboo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마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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