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Forward Deployed Engineer) 중심의 두 자릿수 규모 채용을 4월 16일 발표했다. 제조·국방 AI 사업 수주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데 따른 인력 확충이다.
마키나락스는 제조·방산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두산·삼성·현대·LG·SK 등 글로벌 제조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국방 사업에 본격 진출해 2025년 기준 수주 205억 원을 기록했다. MLOps(머신러닝 운영) 기반의 ‘AI 운영체제(AI OS)’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FDE다. 팔란티어(Palantir)에서 처음 정립된 개념인 FDE는 고객 현장에 직접 투입돼 도메인 전문가·IT 조직·AI 엔지니어와 협업하며 AI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직군이다. 최근 오픈AI도 FDE 채용을 적극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는 포지션이다. 마키나락스는 2024년부터 FDE를 전략 조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 10여 개 공고를 열어 놓고 있다.
FDE 외에도 AI OS 런웨이를 개발하는 백엔드·인프라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PM), 한국과 일본의 사업개발(BD)·영업직도 이번 채용에 포함된다. 코어타임(오전 10시~오후 4시)·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하며, 경력직 지원자를 위해 오전 9시 이전·오후 6시 이후 면접 전형도 도입했다.
마키나락스가 지목하는 핵심 문제는 ‘GenAI 격차’다. MIT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AI 프로젝트의 95%가 현장 배포 단계에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이를 “기름때 묻은 AI”라는 접근으로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로봇·설비·공정 등 물리적 산업 환경을 직접 지능화하는 피지컬 AI를 복잡한 현장 조건 속에서도 반복 작동하도록 설계·배포·운영하는 것이 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전장부터 공장까지, 실제 현장에서 동작하는 AI가 성과로 이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술과 조직을 지향한다”며 “현장의 제약과 복잡성을 집요하게 해결해 갈 실전형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마키나락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키나락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