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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도 ‘딸깍’ 되나… 편집 플랫폼 에이비드-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미디어 제작 파트너십 체결

미디어 편집 플랫폼 에이비드-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미디어 제작 파트너십 체결
미디어 편집 플랫폼 에이비드-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미디어 제작 파트너십 체결

미디어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비드 테크놀로지(Avid Technology)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2026년 4월 16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생성형·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통합하는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과 버텍스 AI(Vertex AI)가 에이비드의 솔루션군에 직접 내장될 예정이다. 에이비드는 방송사, 영화사, 음악 스튜디오 등 미디어 업계에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미디어 컴포저(Media Composer)와 미디어 센트럴(MediaCentral) 플랫폼으로 오랜 시장 지위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은 자연어 명령으로 자동 편집, 자막 생성, 메타데이터 태깅, 아카이브 검색 등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AI에 위임할 수 있게 된다. 에이전틱 AI란 단순 지시 실행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복잡한 멀티스텝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를 의미한다. 미디어 제작 현장에서 이 기술이 적용되면 수천 시간 분량의 아카이브 영상을 자동 분류하거나, 특정 장면을 찾아 편집하는 워크플로우가 자동화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방송·스트리밍 산업의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현재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은 연간 수십억 달러를 콘텐츠 제작에 투입하고 있는데, AI가 후반 작업(post-production)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AI가 편집 등 창작 작업을 대체하면서 미디어 업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이비드 측은 AI가 편집자의 창의성을 보완할 뿐 대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 영화·TV 제작 노조인 IATSE와 같은 단체들은 AI 확산에 따른 근로 조건 협약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구글이 제미나이를 수직적 산업 솔루션(vertical AI)에 통합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클라우드 AI 시장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비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6년 하반기 AI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미디어 컴포저에 정식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뉴스룸(Google Cloud Press Cor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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