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생성 스타트업 루마 AI(Luma AI)와 신앙·가치관 기반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사 원더 프로젝트(Wonder Project)가 2026년 4월 16일(현지시각) AI 기반 하이브리드 영화 제작사 ‘이노베이티브 드림스(Innovative Dreams)’를 공동 출범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노베이티브 드림스는 원더 프로젝트의 베테랑 영화인들과 루마 AI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creative technologists)가 협력해 스튜디오와 감독들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덕션 서비스 회사다. 캘리포니아주 맨해튼 비치 MBS 미디어 캠퍼스(MBS Media Campus)에 전용 R&D 랩과 가상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갖추고 운영된다.
핵심 기술은 ‘실시간 하이브리드 필름메이킹(real-time hybrid filmmaking)’이다. 영화 ‘아바타(Avatar)’의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와 드라마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의 가상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법을 루마 AI의 도구로 결합해 기존 방식보다 낮은 비용으로 실시간 구현하는 새로운 촬영 방식이다. 그린스크린(green screen) 의존 방식과 차별화해 인간 배우의 연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제작 철학의 핵심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인프라 파트너로 합류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
첫 번째 작품은 영국 배우 벤 킹슬리(Ben Kingsley) 주연의 성경 드라마 시리즈 ‘올드 스토리즈: 모세(The Old Stories: Moses)’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올봄 공개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가상 스테이지에서 전체 촬영이 이루어진 첫 사례로, 원더 프로젝트 공동 창립자인 존 어윈(Jon Erwin) 감독이 직접 각본·연출·제작을 맡았다. 원더 프로젝트는 2023년 설립됐으며,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전기 영화와 성경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데이빗(House of David)’ 등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콘텐츠 제작 업계는 이번 파트너십을 AI 영상 생성 기술의 본격적인 상업화 신호탄으로 주목하고 있다. 루마 AI는 지난 3월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전반에 걸친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9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노베이티브 드림스 출범은 할리우드(Hollywood) 스튜디오 시스템과 AI 기술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노베이티브 드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