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방송·미디어 산업 전시회인 ‘NAB Show 2026’이 4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컨벤션 센터에서 공식 개막했다.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전시 홀은 4월 19일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며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1,100여 개 이상의 전시사와 630명 이상의 연사가 참가해 미디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올해 NAB Show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인공지능(AI) 전시사의 수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다는 점이다. 두 개의 AI 파빌리온(AI Pavilion)이 별도로 운영되며, 어도비(Adobe),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등 AI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생산·후반 제작(Post-Production)·배급 전 과정에 걸친 AI 기술 응용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스피치매틱스(Speechmatics), 트웰브랩스(TwelveLabs), 베리톤(Veritone) 등 AI 전문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AI가 더 이상 실험적 단계를 벗어나 미디어 워크플로우(Workflow)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AI 이노베이션 허브(AI Innovation Hub)에서는 콘텐츠 제작,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시청자 참여 방식을 혁신하는 기술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어떻게 창출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룬다.
4월 19일에는 ‘AI 오디오 혁명’ 세션이 진행되어 라이브 방송에서의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과 에이전트 기반(Agent-Based) 음향 워크플로우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어 음악 제작, 음성 생성, 현지화(Localization), 음성 콘텐츠 워크플로우에서 AI가 어떻게 제작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0일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의 전문 오디오 AI 워크플로우 세션이 개최됐다.
NAB Show는 방송·미디어 업계에서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통 방송사부터 OTT(Over-The-Top)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AI가 제작 비용 절감과 콘텐츠 개인화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도입 속도를 앞서가는 기업이 콘텐츠 제작과 배급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NAB Show 공식 사이트(NAB Sh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Ideogram) 생성


![[클로드 처음 사용해보기] 클로드, 이렇게 시작하세요 — 입문부터 코워크까지 14편 총정리](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6/06/claude_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