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김용재)가 보행 보조 로봇 ‘WIM S’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WIM 프리미엄’을 4월 20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로봇을 단순 구매하는 제품의 개념을 넘어, 사용자 상태에 맞춰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비스형 로보틱스(RaaS, Robotics as a Service)’ 개념을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WIM 프리미엄은 위로보틱스가 WIM 출시 이후 약 3년간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와 고객 의견(VOC)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사용자마다 보행 패턴과 불편 요소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보조 방식으로는 충분한 만족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보행 보조 서비스를 설계했다. 현재 제공되는 구독 모드는 ▲밸런스(좌/우) ▲소프트 ▲슬로 조깅 등 세 가지다.
밸런스 모드는 좌우 보행 차이를 반영해 보조 강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기능으로, 단일 구동기 구조에서도 좌우 보조를 개별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다수의 구동기를 활용해 좌우를 제어하던 방식과 달리 경량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개인화된 보행 보조를 실현하며, 현재 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 특허 출원 중이다.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 모드는 보행 착지 시 발생하는 충격과 관절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보행을 돕고, 슬로 조깅 모드는 일정한 보행 리듬을 유지하며 운동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기존 WIM S 사용자는 별도의 하드웨어 교체 없이 펌웨어(firmware) 업데이트만으로 세 가지 모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이후 구독 서비스로 전환해 이용 가능하다. 초기 모델인 WIM 사용자를 위한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보틱스 시장은 이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WIM 프리미엄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조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RaaS 모델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웨어러블 로봇은 기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유지보수를 포함한 통합 서비스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M 프리미엄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윔 보행운동센터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펌웨어 업데이트 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세 가지 모드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다. WIM 앱을 통한 기존 사용자 30분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위로보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