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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27서 시리 전면 개편…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챗봇으로 탈바꿈

애플, iOS 27서 시리 전면 개편…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챗봇으로 탈바꿈
애플, iOS 27서 시리 전면 개편…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챗봇으로 탈바꿈

블룸버그(Bloomberg)가 4월 19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Apple)이 오는 6월 9일 개막하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iOS 27의 핵심으로 시리(Siri)를 전면 개편한 새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를 넘어, 시리의 브레인 자체를 구글 제미나이(Gemini) 기반 대형언어모델(LLM)로 교체하는 대대적인 변화다.

새로운 시리의 외형도 크게 달라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크 모드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새로운 글로우(glow) 효과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며, 이는 이미 공개된 WWDC 26 포스터 아트에서도 일부 엿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기존의 단답형 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대화(back-and-forth conversation)가 가능해지며, 한 번의 발화에 여러 요청을 담을 수도 있게 된다. 개인 맥락 인식과 화면 인식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와 유사한 독립 시리 앱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이전 대화 기록을 확인하고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iOS 27 전반에 걸쳐 ‘시리에게 물어보기(Ask Siri)’와 ‘시리로 작성하기(Write with Siri)’ 두 가지 버튼이 추가돼 어디서든 시리를 빠르게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제3자 AI 통합도 iOS 27의 중요한 변화다. 기존에는 오픈AI의 챗GPT만 시리와 연동됐지만, iOS 27에서는 구글(Google)과 앤트로픽(Anthropic) 등 다른 AI 기업들의 어시스턴트도 시리와 통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 개방된다. 이는 아이폰(iPhone)을 AI 플랫폼으로 강화하려는 애플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보도에서 맥 스튜디오(Mac Studio)와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Touch MacBook Pro)의 출시가 메모리 수급 문제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iOS 27에서는 홈 화면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코드명 ‘캄포스(Campos)’로 알려진 이 챗봇이 아이폰, 아이패드(iPad), 맥(Mac) 운영체제에 깊이 내장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애플이 오랜 기간 지적받아 온 시리의 한계를 이번 iOS 27을 통해 결정적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Bloombe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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