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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유료 광고 호주·뉴질랜드·캐나다로 확대… 무료·고 이용자 대상

챗GPT 유료 광고 호주·뉴질랜드·캐나다로 확대… 무료·고 이용자 대상
챗GPT 유료 광고 호주·뉴질랜드·캐나다로 확대… 무료·고 이용자 대상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의 광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호주(Australia), 뉴질랜드(New Zealand), 캐나다(Canada)로 확대했다. 4월 16~17일(현지 시각)부터 세 나라에서 광고가 실제로 노출되기 시작했으며, 대상은 무료(Free) 및 고(Go) 구독 등급 이용자다.

오픈AI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광고는 맥락 기반(contextual) 타기팅 방식을 채택한다. 사용자의 과거 이력이나 개인 정보가 아니라 현재 대화 주제에 따라 광고가 매칭된다. 광고주는 개별 채팅 내용에 접근할 수 없으며, 노출 수·클릭 수 등 집계 데이터만 받는다. 모든 광고는 ‘스폰서(Sponsored)’ 표시와 함께 일반 답변과 명확히 시각적으로 구분된다. 오픈AI는 이 방식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타기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의 광고 파일럿은 미국 출시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연간 환산 수익(ARR)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과에 힘입어 오픈AI는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광고 단가(CPM)는 미국 출시 초기 6만 달러 수준에서 현재 1만 5,000~4만 달러로 낮아졌으며, 최소 집행 금액도 20만~25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대폭 인하됐다. 이는 중소 규모 광고주의 진입 문턱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플러스(Plus), 프로(Pro), 비즈니스(Business),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교육(Education) 구독자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광고 수익을 통해 챗GPT 서비스를 무료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구글(Google)과 메타(Meta)가 장악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 AI 챗봇이 새로운 채널로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는 이 시도는 AI 업계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 공식 블로그(OpenAI 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캔바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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