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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상상은 인간이 하고, 설계는 AI가 한다”…김우정의 ‘AI 스토리 엔지니어링’이 답하는 창작의 미래

[신간] “상은 인간이 하고, 설계는 AI가 한다”…김우정의 ‘AI 스토리 엔지니어링’이 답하는 창작의 미래
[신간] “상은 인간이 하고, 설계는 AI가 한다”…김우정의 ‘AI 스토리 엔지니어링’이 답하는 창작의 미래

인공지능(AI)이 창작 영역까지 깊숙이 파고든 가운데,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PROM)’ 디렉터 김우정이 집필한 신간 《AI 스토리 엔지니어링》이 오는 5월 8일 발행된다. IT·인공지능 분야 전문 출판사 생능북스에서 펴내는 이 책은 208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 6,800원이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완성된 시나리오로 바꾸는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모든 것’을 부제로 내건 이 책은, 막연한 프롬프트 입력을 넘어 ‘이야기의 사슬(Chain of Story)’ 프레임워크와 ‘휴리스틱 프롬프팅(Heuristic Prompting)’ 등 저자만의 AI 창작 메커니즘을 본격적으로 공개한 첫 단행본이다.

챗GPT(ChatGPT) 등장 이후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 인공지능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영화·드라마·웹툰·숏폼 등 콘텐츠 산업 곳곳에 AI 기반 작업 흐름이 들어왔지만, 막연한 프롬프트만으로는 ‘완성된 이야기’에 이르지 못한다는 한계는 여전하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저자는 “AI와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이라며 “AI에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 그것이 AI 시대 이야기꾼의 생존법”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김우정은 2023년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제작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으며, 2024년 국내 최초의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PROM)’을 설립했다. 누적 1,000명과 함께 AI 수업·연구를 진행하면서 MBC C&I ‘AI Contents Lab’, 한국영상대학교, 거꾸로캠퍼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콘텐츠 회사들의 AI·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돕고 있다. 1만 명 이상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 클럽’도 운영한다.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경영학 전공,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콘텐츠마케팅·프로듀서 과정 수료,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학 석사를 마쳤고, 글로벌 PR 그룹 벡터그룹 코리아 부대표를 역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GS칼텍스·경기도청·오리온·KB카드 등 다수의 캠페인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춘사국제영화제 총감독(3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지냈다. 베스트셀러 《기획자의 생각식당》, 《OTT 오디세이》의 저자이자 웹툰 〈샤먼〉의 크리에이터로,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 유공자 표창(제2006-1286호)을 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프롬프트를 쓰세요’식 공식을 제시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책의 출발점은 ‘AI 시대에 이야기꾼은 어떻게 생존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저자는 ‘AI 스토리텔링은 왜 필요한가’, ‘AI는 어떻게 이야기를 생성하는가’, ‘창작자의 직관과 AI의 논리를 결합하는 휴리스틱 프롬프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야기의 사슬 프레임워크는 어떤 단계로 구축되는가’, ‘영화·드라마·웹툰·숏폼 드라마 등 장르별 실전 워크플로우는 어떻게 짜야 하는가’,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는 작가의 역할을 어떻게 바꾸는가’, ‘AI 윤리와 저작권은 무엇을 따져야 하는가’ 등 창작자가 마주할 질문들에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답한다.

특히 저자는 OpenAI가 제시한 ‘CoT(Chain of Thought)’를 스토리텔링에 맞춰 재해석한 ‘CoS(Chain of Story)’ 프레임워크를 직접 개발해 이 책에 처음 공개했다. ‘좋은 이야기는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 위에서 ‘제목 → 로그라인 → 인물 → 아웃라인 → 장면 → 시나리오 → 트리트먼트 → 편집’의 사슬을 따라 단계적으로 이야기를 구축한다는 방법론이다. 저자는 “이야기의 사슬 프레임워크가 ‘방법론’이라면, 스토리 어시스턴트는 그 방법론을 자동화·개인화하는 ‘도구’”라며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이미 프로젝트 맥락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AI 스토리텔링의 이론적 기초에서 출발해 영화 시나리오 같은 장편 서사, 드라마 시리즈 구조와 에피소드 설계, 웹툰의 시각적 내러티브, 그리고 최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숏폼(short-form) 드라마까지 매체별 특성에 맞춘 실전 노하우를 두루 다룬다. AI ‘리버스 프롬프팅(reverse prompting)’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창작법,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창작자를 위한 AI 윤리·저작권 이슈, 대한민국 AI 시네마를 향한 제언 등 ‘기술 이후’의 가치도 폭넓게 짚는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두고 “단편적인 프롬프트 모음집과 궤를 달리하는 책”이라며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지침(Instructions)’ 작성법부터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유지하는 ‘메모리 구축’ 기법까지, 공학적인 정밀함으로 내러티브를 다룬 본격 AI 창작 지침서”라고 소개했다. 또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기술 만능주의 속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며 “단순한 AI 사용법 기술서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창작 문법을 정립하는 선언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짜여 있다. 1부 ‘AI 스토리텔링의 이해’에서는 AI 스토리텔링의 필요성과 생성 메커니즘, 휴리스틱 프롬프팅의 기초를 다룬다. 2부 ‘프롬프팅 마스터클래스’는 ‘이야기의 사슬’ 프레임워크와 프로젝트 지침 작성, 지식·메모리 구축·활용을 본격적으로 풀어낸다. 3부 ‘장르별 AI 창작 실전’은 영화 시나리오·드라마 대본·웹툰 스토리·숏폼 드라마 창작법을 매체별로 정리했다. 4부 ‘AI 스토리텔링의 미래’는 리버스 프롬프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창작,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 AI 윤리와 저작권, 대한민국 AI 시네마를 향한 제언, 그리고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문을 엽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저자 김우정은 “에이전트 시대의 창작자는 ‘모든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 된다”며 “에이전트를 지휘하고 결과를 판단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사람, 그것이 미래의 작가”라고 정의한다. ‘AI 리터러시(AI literacy)가 생존의 조건이 된 시대, 자신의 상상력을 상업적 가치를 지닌 ‘스토리’로 변환하고 싶은 모든 창작자에게 이 책이 가장 먼저 필요한 책’이라는 것이 저자와 출판사의 공통된 메시지다.

자세한 내용은 생능북스(Saengneung Boo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생능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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