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코히어(Cohere)가 독일 AI 스타트업 알레프 알파(Aleph Alpha)를 인수해 기업가치 약 200억 달러의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고 4월 24~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기업의 최대 주주인 독일 유통 그룹 슈바르츠(Schwarz Group)는 5억 유로(약 7,500억 원) 규모의 구조화 금융으로 통합 법인의 전략적 투자자가 된다.
합병의 핵심 동력은 ‘주권 AI(Sovereign AI)’다. 두 기업은 미국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를 직접 통제하려는 국가·기업에 독립적인 엔터프라이즈 AI 대안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공유한다. 이 딜은 캐나다와 독일 양국 정부의 직접 지지를 받았으며, 두 나라 디지털부 장관이 베를린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소유 구조를 보면 코히어 주주가 약 90%, 알레프 알파 주주가 10%를 보유하는 코히어 주도의 인수다. 코히어 CEO 에이든 고메스는 “알레프 알파의 소형 언어 모델, 유럽 언어, 토크나이저에 대한 집중이 우리의 대형 언어 모델 전략과 매우 상호보완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AI 기업들의 유럽 시장 확대에 맞서는 지정학적 AI 경쟁이 M&A 전선에서도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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