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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랄, 128B 오픈웨이트 미디엄 3.5∙클라우드 코딩 에이전트 ‘바이브 리모트’ 공개… 저렴하게 자기 호스팅 가능

미스트랄, 128B 오픈웨이트 미디엄 3.5 + 클라우드 코딩 에이전트 '바이브 리모트' 공개
미스트랄, 128B 오픈웨이트 미디엄 3.5 + 클라우드 코딩 에이전트 '바이브 리모트' 공개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가 5월 3일 신규 플래그십 모델 미스트랄 미디엄 3.5와 클라우드 기반 코딩 에이전트 ‘바이브 리모트 에이전트’를 동시 공개했다. 동급 오픈웨이트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코딩 성능과 함께, 로컬에서만 가능했던 코딩 에이전트를 클라우드 비동기 실행으로 옮긴 것이 핵심이다.

새 모델은 128B 파라미터 덴스 아키텍처에 256k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갖췄다. 채팅·추론·코드를 단일 모델에 통합한 구조이며, SWE-Bench 검증 세트에서 77.6%를 달성했다. 프롬프트 따르기, 멀티스텝 추론, 에이전틱 워크플로 모두에서 미스트랄 라지 2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라이선스 전략은 미스트랄답게 공격적이다. 가중치는 수정 MIT 라이선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됐고, 자가 호스팅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API는 입력 100만 토큰당 1.5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7.5달러로 책정돼 클로드 오푸스 4.7이나 GPT-5.5보다 매우 저렴하다. 조달 부서가 검토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웨이트’ 옵션이 다시 한번 제시된 셈이다.

함께 발표된 바이브 리모트 에이전트는 미스트랄의 코딩 에이전트 ‘바이브’를 클라우드로 확장한 것이다. CLI나 르샤(Le Chat)에서 세션을 띄우면 격리된 샌드박스에서 비동기로 실행되며, 로컬 세션의 히스토리와 작업 상태를 그대로 클라우드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깃허브 PR 자동 생성, 멀티 리포 코드 변경, 테스트 실행까지 단일 워크플로 안에서 처리된다.

르샤의 신규 ‘Work 모드’도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메일·캘린더·문서·지라·슬랙을 동시에 다루는 병렬 멀티스텝 에이전트가 가능해졌으며, 모든 도구 호출과 추론 단계가 명시적으로 표시되고 민감한 행동 전에는 사용자 승인을 요구한다. 엔터프라이즈가 가장 우려하는 ‘에이전트 가시성·통제권’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설계다.

이번 공개는 같은 주에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 정식 출시, 딥시크 V4 정식 출시, 구글 제미나이 iOS 리디자인이 한꺼번에 쏟아진 가운데 나왔다. 오픈웨이트 진영에서 미스트랄과 딥시크가 가격·성능 양면으로 클로즈드 모델을 압박하는 구도가 더욱 선명해졌다.

국내 IT 부서 관점에서 미디엄 3.5는 자가 호스팅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SWE-Bench 70%대 모델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데이터 외부 반출이 어려운 금융·의료·공공 영역에서 GPT급 코딩 어시스턴트를 사내 GPU 인프라 위에 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추가됐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미스트랄 AI(Mistral 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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