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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정의 달 맞춰 ‘선물 에이전트’… 검색 대신 대화로 고른다, 사용 건수 40%↑

네이버 '선물 에이전트' 가정의 달 출시 — 검색 대신 대화로 고른다, 사용 건수 40%↑
네이버 '선물 에이전트' 가정의 달 출시 — 검색 대신 대화로 고른다, 사용 건수 40%↑

네이버가 5월 4일 가정의 달을 정조준한 신기능을 내놨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AI 쇼핑 에이전트’를 한 단계 끌어올린 ‘선물 에이전트(Gift Agent)’ 기능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이 줄지어 있는 5월에 맞춰,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대화로 ‘받는 사람·상황·예산’을 풀어놓으면 AI가 곧장 선물을 골라주는 흐름이다.

핵심은 ‘대화형 쇼핑’이다. 사용자는 “여섯 살 조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5만 원짜리 정도”, “운동 좋아하는 아빠 어버이날 선물 추천해줘” 같은 자연어로 말을 건다. 에이전트는 선물 목적·대상의 취향·예산을 한 번에 파악하고, 단순 상품 나열이 아니라 ‘왜 이 상품이 그 상황에 맞는지’를 함께 설명한다. 추천 과정에서 리뷰 데이터, 공식 스토어 여부, 포장·각인 서비스 가능 여부 같은 실제 구매 의사결정 요소까지 요약해 의사결정 부담을 줄였다.

성과 수치도 따라 나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월 베타 공개 이후 AI 쇼핑 에이전트의 사용자 수는 20%, 사용 건수는 40% 각각 증가했다. 추천 상품 클릭 전환율도 함께 상승하면서, 단순 노출이 아닌 실 구매로 이어지는 패턴이 잡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네이버가 4월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강조한 ‘AI 검색→플랫폼 내 구매·예약 전환’ 시나리오와 정확히 맞물린다. 최수연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AI 브리핑 3분기 본격 수익화’를 언급한 바 있다.

전략적으로는 ‘에이전트N’이라는 큰 그림 위에 위치한다. 네이버는 검색·쇼핑·지도·예약 같은 개별 서비스를 한 줄기 AI 경험으로 묶고 있고, 1분기에는 쇼핑 에이전트, 2분기에는 통합검색 ‘AI 탭’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내놨다. 선물 에이전트는 그 사이를 메우는 시즌 무기이자, 카카오의 ‘카나나’와 본격 격전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AI매터스 GA4 데이터에서도 한국어 사용자들이 ‘네이버·카카오 AI 에이전트’ 관련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있어, 이번 기능 확산은 국내 검색·커머스 트래픽 흐름 자체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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