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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인 줄 알았는데 AI였다”…챗GPT 이미지 2.0, 그림판 그림 열풍 이끌었다

“그림판인 줄 알았는데 AI였다”…챗GPT 이미지 2.0, 그림판 그림 열풍 이끈다
“그림판인 줄 알았는데 AI였다”…챗GPT 이미지 2.0, 그림판 그림 열풍 이끈다

최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중심으로 마치 그림판(MS Paint)으로 대충 그린 듯한 이미지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 이미지들의 정체는 챗GPT(ChatGPT) 이미지 2.0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챗GPT는 지난해 지브리(Ghibli) 스타일 이미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반 사용자들이 AI 이미지 생성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나노바나나에 자리를 내줬던 챗GPT가 이번 이미지 2.0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무료 버전 전용 ‘낙서풍’ 버튼…동물·동물적 표정에서 강점

챗GPT는 유행하는 ‘낙서풍’ 이미지를 별도 프롬프트 없이도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새 채팅에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낙서풍’ 버튼이 바로 노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기능이 무료 버전에서는 제공되지만, 유료 버전에서는 보이지 않아 유료 사용자들이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무료 버전에서는 하루 약 6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실제 테스트에서 동물 또는 동물적인 표정에 가까운 피사체일수록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확인됐다. 피곤한 고양이나 독특한 표정의 인물은 특성을 잘 살려냈지만, 일반 인물 사진에서는 원본의 감정 표현이 다소 약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한글 텍스트 정확도 강점…썸네일·인포그래픽 실무 활용도 ↑

이번 이미지 2.0의 두드러진 강점은 한글 텍스트 처리 능력이다. 인포그래픽 이미지 안의 한글이 완벽하게 출력됐고, 한글과 영어를 혼용한 경우에도 언어가 모두 정확하게 표현됐다. 이 때문에 썸네일 제작 등 실무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해당 유튜브 채널 썸네일도 현재 챗GPT 이미지 2.0으로 제작하고 있다.

교황 셀카부터 디스토피아 도시까지…한계도 명확

챗GPT 이미지 2.0에 “충격적인 이미지 아이디어 30개를 줘”라고 요청하자, 교황 셀카 브이로그, 달 맥도날드, 나폴레옹(Napoleon) 패션쇼, 편의점에 나타난 티라노사우루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유튜브 촬영 장면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롬프트를 직접 생성해냈다. 결과물 대부분은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미래 서버실이나 디스토피아 도시처럼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이미지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도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배달 앱 리뷰를 작성하는 이미지를 생성했을 때, 조선시대 갑옷 디테일은 완벽했지만 글자를 거꾸로 쓰는 오류가 발생했다. 수정을 요청하자 글자를 바로잡는 대신 인물의 손 방향만 바꿔버리는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

나노바나나와 비교하면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나노바나나는 인물 이미지 품질이 뛰어나지만 텍스트 오류가 잦은 반면, 챗GPT 이미지 2.0은 텍스트 정확도가 높다. 다만 부분 수정 시 이미지 전체를 다시 생성하는 방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세부 편집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AI 매터스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보기


▶ 스크립트

AI저씨의 AI되니?

드디어 나노바나나를 넘는 이미지 생성 툴이 나왔습니다.

챗GPT 이미지 2.0.

요새 인스타그램에서 그림판으로 못 그린 그림 같은 거 보셨죠? 그게 실제로 그림판으로 그린 게 아니고 챗GPT 이미지 2.0이 만든 겁니다.

우리가 이미지를 접하기 시작한 게 챗GPT 때문이잖아요. 작년 이맘때 지브리 이미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가 이미지를 생성하기 시작했잖아요. 그 챗GPT가 나노바나나에 왕좌를 내놓더니 이번에는 기깔나는 걸 내놨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멋진 이미지를 만들기보다는 엉망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어요. 그걸 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제 낙서풍 이미지 만드는 거 프롬프트가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프롬프트로 하실 필요 없어요. 챗GPT가 발 빠르게 이렇게 이미지에 넣어놨습니다.

새 채팅 켜셔서 이미지 이렇게 누르시면 낙서풍이라는 게 떠요. 낙서풍을 누르십시오.

이게 이상한 게 무료 버전에서는 뜨고요 유료 버전에서는 안 뜹니다 이상하죠? 유료 버전 분들은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을 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짤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이미지가 나왔는데 다소 실망스럽네요. 왜냐하면 이 고양이의 심술난 표정이 핵심이잖아요 이 짤은. 근데 그렇게 심술나 보이지 않네요.

피곤한 고양이 짤 완벽한. 대충 그렸는데 너무 특성을 완벽하게 살리는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설의 짤이죠 빠담빠담의 사과해요 나한테 이 짤. 이 이미지가 정우성씨의 잘생김을 담을 수가 없는지 엉망인 게 나왔네요.

보시면 조금 더 명랑한 느낌? 사람보다는 좀 동물에 특화된 것 같아서 좀 동물적인 느낌의 사람을 한번 줘 보겠습니다 마동석씨 짤 상큼하게 터져볼래 짤.

이거 알겠는 게 동물에 가까울수록 좋은 게 나옵니다. 보시면 상큼하게 터져줄래? 근데 이제 챗GPT가 뭐라고 알려줬냐면 힘내 오늘도 할 수 있어 짤이래요.

하여튼 이렇게 동물에 가까울수록 좋은 게 나오네요. 그러면 제 사진을 한번 줘보겠습니다.

발음할 때 오 이런 표정인데 그게 특성이 정확하게 반영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동물에 가까운 걸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짤 보내봅니다. 이거 잘 나올 것 같아요.

자 여러분 확실합니다 동물에 가까울수록 잘 나와요. 이 표정 약올리는 듯한 황당한 이 표정도 있죠.

그래서 지금 6개 정도 만들었는데 한도가 끝났다고 나와요. 무료 버전에서. 그래서 이렇게 6개 정도 하루에 만드실 수 있으니까 여러분 뭐 프사나 가족사진 같은 거 올리셔서 잘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는 싸이월드 감성의 사진이 그림판보다 먼저 유행을 했었죠. 그래서 저도 만들어 봤습니다. 제 사진을 주고 이 친구의 고등학생 생활을 그려줘 여고생들한테 인기가 많아.

저는 실제로 여고생들한테 인기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염원을 담아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제 사진을 주고 고등학생으로 보이게 해주고 피처폰으로 사진을 찍고 여고생한테 인기 많게 해줘 하니까 이런 디테일이 나왔어요. 보시면 피처폰도 완벽하고요. 이게 생성 이미지라는 걸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보면 태극기도 건곤감리 거의 완벽하죠.

그 다음에 수학여행 사진 만들어줘 하니까 제가 준 사진의 정확히 어린 버전이 나왔어요. 여고생들 정확하게 있고요. 이거를 사람들이 생성이미지인지 알아챌 수 있을까요?

저는 고등학생 때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었거든요. 제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나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숙소에서 뛰어가는 장면을 그려줘 그러니까 이 숙소라는 게 정책에 걸리나 봐요 그래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운동장에서 수학여행 가서 운동장에서 뛰어가는 사진 그려줘 했거든요.

이렇게 나왔어요 평창에 갔네요. 평창에 이 뒤에는 짬뽕집인 것 같고 여고생들과 또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인기 많은 고등학생 종철이가 나왔어요.

휴게소도 그때 휴게소 거의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 같고 강원도 휴게소 가면 이런 데 장작 쌓아놓거든요. 그 장작도 똑바로 있고 뒤에 그 시절에 있을 법한 아저씨 있고 차들 있고.

자 이거는 챗GPT한테 이렇게 프롬프트를 짜달라고 했어요. 챗GPT 이미지 2.0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 거야. 이미지로 만들면 충격적일 만한 아이디어 30개를 줘.

이렇게 했더니 30개를 실제로 줬어요. 교황 셀카 라이브 있고 김정은 있고 막 이순신 장군있네요.

그래서 30개를 다 프롬프트를 작성하라고 그랬는데 이렇게 프롬프트를 대강이라도 써줬죠 30개.

일단 교황 셀카 브이로그 이거 재밌을 것 같잖아요. 보시면 이렇게 교황님. 근데 이게 지금 교황님이 아니라 전 교황님이죠. 댓글 사랑합니다 눈물 눈물. 이런 것까지 디테일이 완벽해요.

그리고 이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던데 이제 달에 나중에 맥도날드가 생겼을 때. 근데 한국말이네요 한국이 진출했나 봅니다. 외계인이 기름을 튀기고 있습니다.

발망 패션쇼네요. 여기가 샹젤리제 거리인가? 개선문 앞에서 이 나폴레옹이 패션쇼를 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키가 크지 않잖아요. 근데 이 모델 눈빛은 살아있네요.

이게 제일 잘 나온 영상인데 CCTV 화면이고. 조금 옛날 편의점 같죠? 이렇게 티라노가 편의점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원시인 브이로그 세상이 바뀐대. 불을 발견한 원시인이 이제 세상을 바뀐다고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어떤 디자인을 만들어 줬어요 큐비즘(Cubism) 아시죠. 이렇게 조각조각 내는거. 이 큐비즘이 광고를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네요.

이거는 인터넷 실시간 트래픽 이런 것도 만드실 수 있다. 인포그래픽도 만드실 수 있다. 한글도 완벽하고요. 한글, 영어 섞어서 쓰는데도 언어가 다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제 머릿속에서 나올 수 없는 게 나왔습니다. 제가 상상했다면 이런 걸 상상을 못했을 법한 디스토피아라고 그랬거든요.

이렇게 해서 좀 아스가르드도 느낌도 나고 여러 판타지 영화에 나올 법한. 이거를 디스토피아라고 했거든요. 이 정도면 유토피아 아닐까? 굉장히 성공한 미래 아닐까요?

그래서 제 머릿속에 없는 것도 이렇게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럼 저는 왜 필요하죠?

그리고 지구 멸망하는 이거 프롬프트 제가 쓴 거 아닙니다. 챗GPT가 쓴 거예요. 지구 멸망 브이로그. 브이로그를 하고 있는데 지금 운석이 충돌하고 있죠.

만약에 이 운석이 없었다 그러면 이 여자분 사진을 우리가 진짜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까지 GPT 이미지 2.0이 완벽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유튜브를 하는. 유튜브를 준비하는 거네요. 참 쉽죠 하는 그런 장면인 것 같아요. 고흐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죠. 페인트가 어떻게 굴절되고 있다. 이런 것까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중세 파이터들이 UFC에 나오면 어떻게 될까. 이름이 로만과 글래디에이터네요. 그럼 글래디에이터가 이기겠네. 뒤에 맥주 ESPN 스폰서. 그때는 문신이 없었을텐데 현대적인 걸 가미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육의 디테일 완벽하죠.

이렇게 훌륭한 이미지를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실패한 것도 잠깐 보여드리면. 240P CCTV 영상 속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훔친다. 한글 경고 문구 뭐 이런 게 들어갔는데. 아니 아담과 이브가 나체라고 봐야되나? 성스러운거 아닌가요? 하여튼 안 만들어줬어요. 지가 프롬프트 짜놓고.

아이디어는 배민 후기 쓰는 이순신 장군님. 근데 이미지 자체는 잘 나왔어요. 이순신 장군님 같잖아요. 그리고 디테일 조선시대 갑옷 디테일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문제가 배민 리뷰를 쓰는데 글자를 반대로 쓰고 있어요.

그래서 말을 했습니다. 글자가 반대 글자 방향 반대 이렇게 말을 했죠. 그랬더니 사람 방향을 반대로 바꿔놨어요. 왼손으로 바꿔놨습니다. 사람이 글자를 보는 방향이어야 된다. AI는 사람을 저라고 판단하고 이 생성 이미지의 사람은 사람이라고 판단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님은 굉장한 영웅이잖아요. 그 역량을 글자 거꾸로 쓰는데 쓰고 계시는 이미지가 나와버렸습니다.

챗GPT 이미지 이렇게 짤로도 만들 수 있고 업무에도 충분히 쓸 수 있겠죠. 특히 그 아까 인포그래픽에서 글자가 완벽한 걸 봤을 때 디자인도 좀 할 수 있는 것 같고.

지금 AI되니 썸네일도 거의 GPT 2.0 이미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나노바나나는 한 번 꼬이면 답이 안 나오는데 이 GPT 2.0은 글자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뽑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에 쓰기 정말 괜찮아요.

나노바나나 대비 단점도 있는데 나노바나나는 사람이 잘 나오고 글자가 이상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 글자만 바꿔줘 그러면 글자만 바꾸는데. 이 챗GPT 이미지 2.0은 사람 가만히 놔두고 글자만 바꿔줘 해도 사람도 다시 그리더라고요. 이게 원래 챗GPT 이미지의 방식이긴 합니다만 그 방식을 개선 안 한 게 좀 아쉽다.

그래서 이런 짤들 만들어서 동시대와 호흡해보시고 업무에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도 재밌는 AI 생성 짤로 돌아옵니다. 여러분 구독 AI하니?

이미지 출처: 챗GPT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