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5월 15일 프랑스 칸 영화제 현장에서 신제품 ‘Osmo Pocket 4P’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 기기를 두고 “단순한 크리에이터용 짐벌 카메라를 넘어, 전문가급 영화 제작 역량을 진정한 포켓 사이즈에 담아낸 시네마틱 이미징 장비”라고 소개했다.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무대에서 데뷔를 알린 것은, 포켓 시리즈가 ‘크리에이터 도구’를 넘어 ‘시네마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선언에 가깝다.
Osmo Pocket 4P의 핵심은 차세대 이미지 시스템과 10비트 D-Log2 컬러 지원이다. 영화급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 보정을 손바닥 크기에서 구현하고, DJI 로닌(Ronin)·인스파이어(Inspire) 시리즈에서 다듬어 온 짐벌 안정화 기술을 그대로 끌어다 썼다. DJI는 “언제 어디서나 전문 영화 촬영 환경을 휴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촬영 현장 친화 기능도 다수 들어갔다.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입체감을 살리는 고급 인물 촬영 모드, 먼 피사체도 고화질로 담아내는 향상된 줌, 저조도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는 첨단 센서와 이미지 알고리즘이 대표적이다. 칸 현장의 제작자, 다큐멘터리스트, 비주얼 스토리텔러들 사이에서는 “대형 장비 없이도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새 지평”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전작 Osmo Pocket 3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Osmo Pocket 4P는 시네마틱 브이로그·뉴미디어 제작·인물 중심 비주얼 스토리텔링 트렌드를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DJI의 오디오·짐벌·전원 솔루션 같은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와도 자연스럽게 맞물려, 초소형 장비 구성만으로 전문 워크플로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그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출시된 휴대용 전원 솔루션 DJI Power 1000 Mini와 DJI Power 2000도 함께 소개됐다.
DJI 생태계는 시네마 카메라, 시네마 드론, 전문가용 스태빌라이저, 짐벌 카메라, 휴대용 전원까지 아우르며 현대 영상·콘텐츠 제작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Osmo Pocket 4P는 DJI 공식 채널과 공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가격과 구성 옵션은 추후 공개된다.
이미지 출처: 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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