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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26] 구글, 개발자용 ‘안티그래비티 2.0’ 데스크톱 앱 공개… 200만 달러 해커톤도 연다

구글, 개발자용 '안티그래비티 2.0' 데스크톱 앱 공개… 200만 달러 해커톤도 연다
구글, 개발자용 '안티그래비티 2.0' 데스크톱 앱 공개… 200만 달러 해커톤도 연다

구글이 19일 I/O 2026에서 개발자가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방식’ 자체를 새로 정의하는 업데이트를 내놨다. 핵심은 독립형 데스크톱 앱 ‘안티그래비티 2.0(Antigravity 2.0)’이다. 단순 코딩 환경을 넘어 자율 AI 에이전트 그룹을 만들고 조율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안티그래비티 2.0은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는 ‘다이나믹 서브에이전트(Dynamic Subagents)’, 백그라운드 자동화를 위한 예약 작업, 그리고 구글 AI 스튜디오·안드로이드·파이어베이스(Firebase)와의 매끄러운 연동을 지원한다. 터미널을 즐겨 쓰는 개발자를 위한 ‘안티그래비티 CLI’도 함께 나왔는데, 구글은 기존 제미나이 CLI 이용자들에게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제미나이 API에는 ‘관리형 에이전트(Managed Agents)’가 새로 도입됐다. 단 한 번의 API 호출만으로 추론하고, 도구를 쓰고, 격리된 리눅스(Linux) 환경에서 코드를 실행하는 에이전트를 바로 띄울 수 있다. 모든 파일과 상태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끊김 없는 멀티턴(multi-turn) 세션이 가능하다.

구글 AI 스튜디오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이번 주부터 사전 등록 가능한 모바일 앱이 등장하면서, 이동 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책상 앞에 도착할 때쯤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지원도 추가돼,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고 구글 플레이 콘솔에 바로 배포할 수 있다.

구글은 또 해커톤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짜리 ‘빌드 위드 제미나이 엑스프라이즈 해커톤(Build with Gemini XPRIZE Hackathon)’을 개최한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부터 과학 연구까지,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푸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겨룬다. 결선은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문샷 개더링(Moonshot Gathering)’ 현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