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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26] 안드로이드 크롬에 ‘제미나이 인 크롬’·’자동 조작’ 들어온다… 6월 미국 시작

안드로이드 크롬에 '제미나이 인 크롬'·'자동 조작' 들어온다… 6월 미국 시작
안드로이드 크롬에 '제미나이 인 크롬'·'자동 조작' 들어온다… 6월 미국 시작

구글이 19일 안드로이드용 크롬에 AI 브라우징 기능을 본격 탑재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톱에서 먼저 선보인 ‘제미나이 인 크롬(Gemini in Chrome)’이 6월 말 미국부터 안드로이드 12 이상 일부 기기로 확대된다. 가장 지능적인 모델 ‘제미나이 3.1’을 기반으로 한다.

쓰는 방식은 간단하다. 크롬 툴바 오른쪽 상단의 제미나이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제미나이가 열린다. 다른 앱으로 전환할 필요 없이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 대해 질문하거나, 긴 기사를 요약하거나, 복잡한 주제의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단순 응답을 넘어 구글 앱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지메일(Gmail)에서 특정 정보를 찾거나,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거나, 레시피 재료를 메모 앱(Keep)에 옮겨 담는 작업이 페이지를 떠나지 않고 가능하다. 퍼스널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를 켜두면 가족·반려동물·취미를 고려한 맞춤형 응답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도 크롬 안에 들어온다. 시험 공부를 하다가 “이 페이지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거나, 아파트 매물을 보며 “이 이미지에 모던한 거실 가구를 추가해줘”라고 부탁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기능은 ‘오토 브라우즈(auto browse)’, 즉 ‘자동 조작’이다. 일상적인 작업을 사용자 대신 처리한다. 예매한 공연 정보를 활용해 스팟히어로(SpotHero)에서 주차 공간을 잡거나, 자라난 반려견의 사료 종류를 추이(Chewy)에서 자동으로 바꿔 주는 식이다. 결제나 SNS 게시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됐다. 자동 조작은 미국 내 AI 프로·울트라 구독자 중 안드로이드 12 이상 기기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