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9일 I/O 2026에서 창작 도구를 한꺼번에 업데이트했다. 이미지 편집기 ‘구글 픽스(Google Pics)’, UI 디자인 도구 ‘스티치(Stitch)’, 영상·음악 제작 플랫폼 ‘구글 플로우(Google Flow)’가 핵심이다.
먼저 구글 픽스는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기반으로 한 워크스페이스(Workspace)용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다. 파티 전단지부터 인포그래픽까지 만들 수 있는데, 강점은 이미지 속 요소를 따로따로 다룬다는 점이다. 운동화, 사람 등이 객체로 판정돼 포토샵을 하듯 마우스를 올려 특정 요소만 지우거나 크기를 바꾸고, 텍스트를 추가·편집하고 몇 번의 클릭으로 번역까지 한다. 픽스로 만든 모든 결과물에는 신스ID(SynthID) 워터마크가 들어간다. 올여름 출시 예정이다.
UI 디자인 도구 스티치는 한 줄 프롬프트로 화면 디자인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무대에서는 피자 가게를 운영하지만 웹사이트를 만들어 본 적 없는 부부의 사례를 들었다. 프롬프트 한 줄로 UI가 생성됐고, “헤더 글자를 키우고 메뉴에 피자 옵션을 더 강조해줘” 같은 수정도 음성·텍스트로 실시간 반영됐다. 완성된 디자인은 코드로 내보내거나 바로 웹사이트로 띄울 수 있다.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스티치로 만든 UI 화면이 1억 개를 넘었고, 이번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전 세계에 풀린다.
영상 쪽에서는 구글 플로우에 제미나이 옴니(Gemini Omni)와 새 에이전트가 들어왔다. 이전에는 한 번에 프롬프트 하나만 실행됐지만, 이제 에이전트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한다. 사진 한 장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 앵글 16개를 뽑아 16개의 영상으로 만들거나, 여러 장면을 한꺼번에 아침에서 밤으로 바꾸는 대규모 편집도 가능하다.
음악 도구 ‘플로우 뮤직(Flow Music)’도 공개됐다. 한 직원이 머릿속에 맴돌던 피아노 리프를 플로우 뮤직에 녹음하고 “여성 보컬의 R&B 방향으로”라고 요청하자, 밴드에게 방향을 제시할 데모 트랙이 만들어졌다. 플로우와 플로우 뮤직의 새 기능은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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