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스페이스X 상장 톺아보기 #7] 그록, 스페이스X의 ‘AI 기둥’ 되다…X와 묶인 13억 계정의 무기

그록, 스페이스X의 ‘AI 기둥’ 되다…X와 묶인 13억 계정의 무기
그록, 스페이스X의 ‘AI 기둥’ 되다…X와 묶인 13억 계정의 무기

스페이스X(SpaceX)는 올 초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해 ‘AI 기둥’을 새로 세웠다. S-1에서 회사는 xAI를 우주·연결성과 함께 수직통합 체계의 한 축으로 규정했다. xAI는 X(옛 트위터)도 산하에 두고 있어, AI 모델 그록(Grok)이 실시간 정보 플랫폼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다.

규모는 만만치 않다. 신고서에 따르면 그록과 X를 합친 AI 플랫폼의 지원 계정은 최근 1년간 13억 개를 넘었고,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약 5억5,000만 명, X에 올라오는 게시물은 하루 약 3억5,000만 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약 1억1,700만 명이 그록의 AI 기능을 사용했다.

스페이스X는 그록을 ‘진실 추구형(truth-seeking)’ 모델로 규정하며, X의 실시간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는 점을 경쟁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최신성과 맥락을 살려 오픈AI(OpenAI)·앤트로픽(Anthropic)·구글(Google) 등과 겨루겠다는 구상이다. AI 회사가 거대 소셜 플랫폼을 데이터·유통 엔진으로 끼고 있다는 점은, 이번 상장에서 그록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X(SpaceX) S-1 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