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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톺아보기 #9] 2028년,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띄운다…스페이스X의 ‘궤도 AI 컴퓨팅’ 구상

2028년,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띄운다…스페이스X의 ‘궤도 AI 컴퓨팅’ 구상
2028년,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띄운다…스페이스X의 ‘궤도 AI 컴퓨팅’ 구상

스페이스X(SpaceX)의 가장 대담한 그림은 ‘우주 데이터센터’다. S-1에서 회사는 이르면 2028년부터 궤도에 AI 컴퓨팅 위성을 배치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재사용 로켓과 대량 위성 제조 능력을 활용해, 수백만 기 규모의 ‘AI 컴퓨팅 위성군’을 띄운다는 구상이다.

명분은 전력이다. 신고서는 미국 전력 생산이 2008~2023년 사실상 제자리(연 0.1% 성장)였던 반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폭증해 지상 전력망에 무리가 가고 있다고 짚었다.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 태양이다. 태양은 태양계 에너지의 약 99.8%를 품고 있고, 우주의 태양광 패널은 대기 간섭과 밤이 없어 지상보다 단위 면적당 5배 넘는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상대로라면 태양동기궤도에 띄운 컴퓨팅 위성이 추론 같은 에너지 집약적 작업을 처리하고, 스타링크가 이를 지상과 저지연으로 잇는다. 아직은 ‘청사진’ 단계이고 기술·비용 난관도 크지만, 로켓·위성·AI를 모두 가진 회사가 내놓은 계획이라는 점에서 흘려듣기 어려운 대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X(SpaceX) S-1 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