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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인력 안 늘리고 직원당 매출 50%↑…AI로 ‘ARR 4100억 원·흑자’ 달성

리모트, 인력 안 늘리고 직원당 매출 50%↑…AI로 'ARR 4100억 원·흑자' 달성
리모트, 인력 안 늘리고 직원당 매출 50%↑…AI로 'ARR 4100억 원·흑자' 달성

글로벌 급여·인사 스타트업 리모트(Remote)가 직원을 늘리지 않고도 직원당 매출을 50%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5월 28일 리모트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3억 달러(약 4100억 원)를 넘어섰고 현금흐름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그 비결로 AI 도입을 꼽았다.

리모트는 전 세계 어디서나 직원을 합법적으로 고용·급여 지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통상 이런 사업은 고객과 처리 업무가 늘면 인력도 비례해 늘려야 하는데, 리모트는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사람 수를 그대로 둔 채 1인당 생산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는 ‘AI와 일자리’ 논쟁에 구체적인 그림을 더하기 때문이다. AI가 사람을 한꺼번에 대체했다기보다, 같은 인력이 더 많은 일을 처리하도록 만들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쪽에 가깝다. 채용을 멈춘 것이 곧 감원은 아니지만, 성장에 필요한 추가 채용을 AI가 흡수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특히 흑자 전환은 의미가 크다. 적자를 감수하며 외형을 키우던 스타트업들이 ‘AI로 비용 구조를 바꿔 흑자에 도달한다’는 새 공식을 보여준 셈이기 때문이다. 투자 혹한기를 지나는 스타트업 업계에 하나의 참고 모델이 될 만하다.

국내 스타트업과 서비스 기업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사람을 더 뽑기 어려운 환경에서, AI로 1인당 처리량을 높여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잡는 전략이 점점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