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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5.5·GPT-5.4·코덱스를 아마존 베드록에 정식 출시…”AWS 환경 그대로 최신 프론티어 모델 쓴다”

오픈AI, GPT-5.5·GPT-5.4·코덱스를 아마존 베드록에 정식 출시…"AWS 환경 그대로 최신 프론티어 모델 쓴다"
오픈AI, GPT-5.5·GPT-5.4·코덱스를 아마존 베드록에 정식 출시…"AWS 환경 그대로 최신 프론티어 모델 쓴다"

오픈AI(OpenAI)가 6월 2일 자사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 GPT-5.5와 GPT-5.4, 그리고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서 정식 출시(General Availability)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기업도 같은 날부터 기존 AWS 환경 안에서 별도 조달·청구 절차 없이 오픈AI 최신 모델을 바로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의 핵심은 ‘AWS 약정 흡수’다. 오픈AI 모델 사용량은 기존 AWS 클라우드 약정에 통합 적용된다. 그간 한국 대기업·금융권은 오픈AI API와 AWS 워크로드를 별도 계약·별도 결제로 묶어야 해 조달팀·재무팀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이번 통합으로 사실상 ‘한 번 사인한 AWS 계약 위에 오픈AI 모델이 얹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GPT-5.5는 오픈AI가 현재 보유한 가장 진보된 프론티어 모델로, 다단계 작업의 자율 수행과 대규모 코드베이스 디버깅에 강점을 갖는다. 에이전트형 코딩과 지식 노동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며, 긴 컨텍스트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점이 차별점이다. GPT-5.4는 토큰당 비용 효율을 우선한 프로덕션 워크로드용 모델로, 대규모 호출이 필요한 콜센터·사내 챗봇·문서 자동화에 적합하다. 두 모델 모두 한국어 포함 다국어 처리를 지원한다.

코덱스(Codex)는 매주 500만 명 이상이 실사용하는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다. 코드 자동완성을 넘어 전체 리포지토리 컨텍스트를 유지한 채 모호한 오류를 추론하고, 도구를 활용해 가정을 검증하며, 시스템 간 의존 관계를 인식해 변경을 적용한다. 아마존 베드록 환경에서는 코덱스 앱·CLI는 물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젯브레인스(JetBrains)·엑스코드(Xcode) IDE 플러그인까지 모두 지원된다. 좌석 라이선스 없이 토큰당 과금이라 5명 규모 스타트업부터 1만 명 규모 엔지니어링 조직까지 같은 가격 곡선으로 확장된다.

보안 환경은 AWS 나이트로(Nitro) 시스템 위에 “제로 운영자 접근(Zero Operator Access, ZOA)” 정책이 적용된다. 원격 로그인이나 운영자 접근 경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AWS 운영 인력조차 고객 프롬프트·응답에 손댈 수 없다. IAM 권한 관리, VPC·프라이빗링크(PrivateLink) 격리, KMS 암호화, AWS 클라우드트레일(CloudTrail) 감사 로깅이 그대로 적용되며,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이미 신뢰하는 AWS 환경에서 오픈AI 최신 모델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와 오픈AI의 협력은 기업 고객이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고객은 이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오픈AI 최신 프론티어 모델을 기존 운영 중인 AWS 환경에서 즉시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의 도입 우선순위는 금융·제조·유통·공공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금융권은 사내 데이터 외부 유출 차단이 1순위라 ZOA 적용이 즉시 효과를 낸다. 제조 대기업은 코덱스를 활용한 사내 시스템 자동화·레거시 코드 현대화에 관심이 크고, 유통은 추천·고객 응대 챗봇 영역에서 GPT-5.4의 비용 곡선을 노린다. 공공은 한국어 다국어 처리와 감사 로깅 결합을 정책 자동화에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 한국지사(OpenAI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