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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드 2026] 1조 파라미터 모델을 데스크에서 — ‘DGX 스테이션 포 윈도우’ 4분기 출시 예고

[MS 빌드 2026] 1조 파라미터 모델을 데스크에서 — 'DGX 스테이션 포 윈도우' 4분기 출시 예고
[MS 빌드 2026] 1조 파라미터 모델을 데스크에서 — 'DGX 스테이션 포 윈도우' 4분기 출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빌드 2026에서 DGX 스테이션 포 윈도우(DGX Station for Windows) 출시를 예고했다.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데스크사이드 AI 슈퍼컴퓨터”라고 표현했다. 엔비디아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데스크탑 슈퍼칩을 탑재하고, 최대 1조 파라미터 프론티어 AI 모델을 로컬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데이터센터급 시스템을 한 책상 위에 올린 형태다.

스펙은 압도적이다. 블랙웰 울트라 GPU와 72코어 그레이스 CPU를 NVLink-C2C로 연결하고, 최대 748GB 일관성 메모리와 최대 20 페타플롭(FP4) 성능을 낸다. ConnectX-8 SuperNIC를 통해 최대 800Gb/s의 네트워킹과 다중 DGX 스테이션 간 고속 연결도 지원한다. 여러 대를 묶어 더 큰 워크로드도 한 사무실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 가치 제안은 두 가지다. ①항상 가동되는 프론티어 에이전트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워크플로에 연결하는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트 인프라, ②엔비디아 GB300 인프라를 윈도우 생태계로 직접 가져온 점이다. NVIDIA OpenShell이 MXC 위에서 동작해 에이전트별 격리 샌드박스와 정책 강제를 제공한다. 정책·자격증명·민감 데이터가 에이전트 손이 닿지 않는 OS 레이어에서 강제되는 구조다.

지원하는 워크플로는 광범위하다. 여러 프론티어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는 에이전트 개발, 거대 모델 사전·미세조정, 데이터 사이언스, 고처리량 추론, 그리고 RTX PRO 6000과 결합한 피지컬 AI 시뮬레이션까지가 한 시스템 안에서 처리된다. WSL을 통해 리눅스 AI 툴체인까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DGX 스테이션 포 윈도우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제조·유통은 ASUS, Dell, GIGABYTE, HP, MSI, Supermicro가 맡는다. 같은 빌드에서 함께 공개된 서피스 RTX 스파크 개발자 박스(1페타플롭·128GB)와 묶이며 ‘AMD 라이젠 AI MAX+ 395, 엔비디아 RTX 스파크, 데이터센터급 DGX 스테이션’으로 이어지는 윈도우 AI 디바이스 계층 구조가 완성됐다. 한국 기업·연구소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없이 1조 파라미터 모델을 사내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NVIDIA News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NVIDIA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