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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드 2026] 윈도우 내장 온디바이스 SLM ‘Aion 1.0’ 공개… 윈도우 자체 모델이 글쓰기·코딩 돕는다

[MS 빌드 2026] 윈도우 내장 온디바이스 SLM 'Aion 1.0' 공개… 윈도우 자체 모델이 글쓰기·코딩 돕는다
[MS 빌드 2026] 윈도우 내장 온디바이스 SLM 'Aion 1.0' 공개… 윈도우 자체 모델이 글쓰기·코딩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빌드 2026에서 윈도우용 차세대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 ‘Aion 1.0’ 패밀리를 공개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일상적인 텍스트 지능을 담당하는 Aion 1.0 Instruct와, 로컬 에이전트 추론을 담당하는 Aion 1.0 Plan이다. 클라우드 호출 없이 윈도우 PC 안에서 직접 동작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차별점이다.

Aion 1.0 Instruct는 기존 윈도우 OS 내장 SLM보다 더 작고 빠르고 효율적인 차세대 모델이다. 요약, 글 재작성, 의도 파악, 접근성 같은 일상 글쓰기 지능을 담당하며, 윈도우 API뿐 아니라 엣지(Edge) 브라우저의 쓰기 보조 API에도 통합된다. 오픈 웨이트로 7월 허깅페이스에 공개될 예정이라 개발자가 자체 앱·확장에 끼워 넣어 코드 자동 완성·주석 작성 같은 코딩 보조 시나리오도 만들 수 있다. 엣지 인사이더 채널에서 프리뷰가 시작됐다.

Aion 1.0 Plan은 한 발 더 나간다. 140억 파라미터 추론·도구 호출 모델로 컨텍스트 길이 32K를 지원한다. MS는 “사용자 의도를 추론하고, 도구를 호출하고, 파일을 관리하고, 서브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해 완전한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디바이스 위에서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의존 없이, 토큰당 비용 없이 동작하는 게 핵심이다. 출시는 향후 수개월 내 예정이다.

함께 발표된 윈도우 AI API 확장도 주목할 만하다. 음성 인식 API가 NPU·CPU에서 동작하도록 추가됐고, 기존 윈도우 내장 SLM은 dGPU로, 비디오 슈퍼 레졸루션은 CPU로 확장돼 더 많은 윈도우 11 디바이스에서 로컬 AI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즉 NPU가 없는 일반 윈도우 11 PC에서도 텍스트 지능과 영상 업스케일링이 곧바로 가능해진다.

MS는 “프론티어 모델은 프론티어 문제를 풀고, 나머지는 로컬에서 처리한다”는 그림을 거듭 강조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CLI의 /fleet 명령으로 로컬 모델에 작업을 위임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트 패턴이 그 연장선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사내 데이터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LLM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이 윈도우 PC에서 직접 동작하는 SLM 라인업을 새 옵션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Windows Developer 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Windows Developer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