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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드 2026] MS, 차세대 양자컴퓨터 칩 ‘마요라나 2’ 공개… “안정성 1,000배↑, 2029년 상용화 목표”

[MS 빌드 2026] MS, 차세대 양자컴퓨터 칩 '마요라나 2' 공개… "안정성 1,000배↑, 2029년 상용화 목표"
[MS 빌드 2026] MS, 차세대 양자컴퓨터 칩 '마요라나 2' 공개… "안정성 1,000배↑, 2029년 상용화 목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빌드 2026에서 차세대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 2(Majorana 2)를 공개했다.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향한 ‘MS 로드맵의 거대한 도약’이라는 게 회사의 자평이다. 1세대 마요라나 1을 2025년 2월에 공개한 지 1년 4개월 만의 후속작이며, MS는 이로 인해 확장 가능한 양자컴퓨터 목표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앞당겼다고 밝혔다.

MS가 제시한 핵심 수치는 세 가지다. ①평균 큐비트(qubit) 수명 20초, 최대 1분에 이르는 인스턴스, ②이전 세대 대비 1,000배 향상된 신뢰도, ③손바닥 위에 올리는 칩 한 장에 100만 큐비트를 집적하는 경로까지 확보했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로, 수명이 길고 안정성이 높을수록 의미 있는 계산을 더 오래 수행할 수 있다. MS는 “하루면 죽는 휴대폰 배터리가 한 번 충전으로 약 3년을 가는 수준의 변화”라고 비유했다.

기술 변화도 분명하다. 1세대 마요라나 1의 알루미늄 초전도체를 납(Pb)으로 교체하고, 반도체 활성 영역을 인듐 비소(InAs)와 인듐 비소 안티몬으로 바꿨다. 우주 잡음으로부터 큐비트를 보호하는 차폐 성능이 한층 높아진 구조다. 이번 마요라나 2 개발에는 에이전틱 AI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가 측정 자동화·재료 탐색·데이터 분석에 본격 투입돼 사이클 타임을 큰 폭으로 줄였다.

MS 양자팀의 체탄 나약 기술 펠로는 “매년 상용 양자컴퓨터에 더 가까워질 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작년 대비 신뢰도가 1,000배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디스커버리 도입으로 측정 사이클이 기존 수주에서 며칠 단위로 단축됐고, 재료 탐색도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후보군을 좁힌 다음 실험으로 검증하는 워크플로가 정착됐다.

상용화 시점도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MS는 “에이전틱 AI의 도움을 받아 2029년까지 확장 가능한 양자 기계(scalable quantum machine)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연구자용 에이전틱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가 GA에 들어갔고, 개인 사용자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앱(프리뷰)도 함께 공개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양자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검토 중인 정부·연구기관이 MS 양자 로드맵의 일정 단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향후 변수다.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Source — Introducing Majorana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