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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블,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 계약… 사용량 5배 확대·클로드 접근 강화

러버블,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 계약… 사용량 5배 확대·클로드 접근 강화
러버블,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 계약… 사용량 5배 확대·클로드 접근 강화

AI 앱빌더 스타트업 러버블(Lovable)과 구글(Google)이 러버블의 구글 클라우드 사용 범위를 5배로 늘리고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Claude)에 대한 접근도 확대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테크크런치가 6월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버블은 자연어 지시만으로 웹앱과 서비스를 만들어주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흐름을 대표하는 회사다. 코드를 직접 짜지 않아도 아이디어를 작동하는 결과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고, 그만큼 뒤를 받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규모언어모델(LLM) 호출 수요도 가파르게 커졌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량을 5배로 끌어올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에 대한 접근을 넓히는 것이다. 특정 모델 한 곳에 묶이지 않고 여러 모델·여러 인프라를 함께 쓰는 멀티 모델·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셈이다.

배경에는 AI 앱빌더·코딩 에이전트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있다. 오픈AI(OpenAI) 코덱스, 커서(Cursor) 등이 같은 영역을 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연산 자원과 최신 모델 접근을 확보하는 일이 곧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를 통해 경쟁사 격인 앤트로픽의 모델까지 중개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모델 중립적인 ‘인프라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국내 노코드·AI 앱빌더 진영에도 시사점이 있다. 서비스 사용량이 늘수록 인프라와 모델 조달 비용이 사업의 지속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된다. 특정 모델·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협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