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직원들의 AI 도구 사용 비용이 책정 예산을 4개월 만에 모두 소진하자 지출에 상한을 뒀다고 테크크런치가 6월 2일 보도했다. 회사가 앞서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AI를 많이 쓰라”고 권장한 뒤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사내 업무에 AI 도구 활용을 적극 장려해 왔다. 그러나 직원들이 실제로 AI를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하자 사용량이 빠르게 불어났고, 종량제 기반 비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늘면서 책정해 둔 예산선을 4개월 만에 넘어섰다. 결국 회사는 직원별 AI 지출에 한도를 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사례는 AI 생산성 도구의 비용 구조가 기업 예산을 얼마나 빠르게 잠식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정액제로 굳어 보이던 AI 도구들이 토큰·사용량 기반 종량제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많이 쓸수록 좋다’는 권장이 곧바로 비용 급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드러난 셈이다. 앞서 깃허브 코파일럿이 토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며 개발자 반발을 산 사례와도 결이 닿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있다. AI 활용을 독려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싶지만, 사용량이 늘수록 비용이 비례해 커지기 때문이다. 사용량 상한·예산 통제 기능이 AI 도구 도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배경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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