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를 단순히 답을 주는 도구에서 정보를 찾고 자료를 활용해 작업을 이어가는 일상·업무 도구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오픈AI는 최근 몇 달간 챗GPT의 핵심 사용 경험을 꾸준히 다듬어, 파일·문서·코드·시각 정보를 하나의 대화 안에서 더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먼저 메모리 기능이 개선됐다. 메모리는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설명해 온 선호도, 목표, 작업 방식, 진행 중인 프로젝트 등을 참고해 더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선호하는 글쓰기 톤이나 자주 다루는 업무 주제를 매번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챗GPT가 이를 반영한다. 메모리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오래됐거나 서로 맞지 않는 저장 내용이 답변에 반영되는 일을 줄였다. 현재 미국의 플러스·프로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향후 수주 내 무료·고(Go) 요금제와 추가 국가로 확대된다.
파일과 글쓰기 결과물을 다루는 방식도 편해졌다. ‘파일 라이브러리(File Library)’는 챗GPT에 올렸거나 챗GPT에서 만든 파일을 더 쉽게 찾아 다시 활용하도록 돕고, 글쓰기 블록에서 작성한 결과물도 저장해 나중에 다시 쓸 수 있다. 파일을 첨부해 보낸 메시지도 나중에 수정할 수 있어, 파일 기반 작업 요청을 더 쉽게 고칠 수 있다.
긴 글이나 코드를 다룰 때는 ‘글쓰기 블록(Writing Blocks)’과 ‘코드 블록(Code Blocks)’을 통해 채팅창 안에서 구분된 형태로 표시해, 초안과 수정본을 명확히 확인하고 이어서 고칠 수 있다. 또 표나 숫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화 안에서 막대·선·원·산점도 등 ‘인터랙티브 차트(Interactive Charts)’를 만들어, 별도 도구로 옮기지 않고도 데이터의 추세와 항목 간 차이를 살펴볼 수 있다.
모델 선택도 단순해졌다. 이용자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입력창에서 바로 모델을 찾아 전환할 수 있고, 일부 모델에서는 답변의 속도와 깊이에 영향을 주는 옵션도 함께 고를 수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챗GPT가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유용한 AI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Open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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