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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격하기 전에 먼저 방어한다”…A 시큐리티, 500억 원 들고 스텔스 탈출

"AI가 공격하기 전에 먼저 뚫는다"…A 시큐리티, 500억 원 들고 스텔스 탈출
"AI가 공격하기 전에 먼저 뚫는다"…A 시큐리티, 500억 원 들고 스텔스 탈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A 시큐리티(A Security)가 6월 9일 37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스텔스 모드(기술 비밀 유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사이버스타츠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악의적 AI가 취약점을 파고들기 전에, 방어 측이 먼저 ‘진짜 공격 경로’를 찾아내도록 돕겠다고 내세운다.

회사가 내세우는 무기는 자율 침투테스트(autonomous pentesting) 도구다. 사람 손이 일일이 닿지 않아도 시스템을 스스로 점검해 실제로 악용 가능한 공격 경로를 짚어낸다. 공격자가 AI로 빨라진 만큼 방어도 AI로 빨라져야 한다는 문제 의식으로 시작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보안 스타트업 인포호크(InfoHawk)도 225만 달러(약 31억 원)를 유치하며, AI發 위협에 맞서는 방어 진영에 자금이 모이는 흐름을 함께 보여줬다.

공수(攻守) 비대칭이 빠르게 좁아지는 것이 배경이다. AI가 취약점 탐색을 자동화하면서, 방어자가 사람의 속도로만 대응해서는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먼저 뚫어보고 막는’ 선제형 보안이 주목받고 있다.

점검을 사람이 주기적으로 하던 시대에서, AI가 상시로 공격 경로를 시뮬레이션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방어를 자동화하지 못하면 자동화된 공격에 노출되는 구도가 굳어진다. 자율 침투테스트가 기업 보안의 기본기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스타트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