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深圳)에서 AI에 일정을 맡겨 로봇 카페와 드론 배송, 자율주행 서빙 식당을 체험한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에서 챗GPT(ChatGPT)와 제미나이(Gemini)가 막히자, 미국과 중국 어디 소속인지 애매한 AI인 마누스(Manus)가 여정에 활용됐다.
마누스는 AI 에이전트 개념을 처음 선보인 AI다. 메타(Meta)가 인수했으나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국적이 애매하며, 중국에서 접속이 되고 한국어 완성도도 꽤 높다. 한국에서 만든 계정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했다.
마누스는 숙소가 있는 난샨구(南山区) 인근의 인재공원(탤런트 파크)을 추천하며 로봇 카페와 드론 배송이 있다고 안내했다. 알리페이(Alipay) 안에서 디디추싱(DiDi)으로 택시를 불러 공원에 도착했으나, 마누스가 알려준 길은 반대 방향이었다. 200~300m면 될 거리를 700~800m나 돌아 한 바퀴를 잘못 돌았다.
결국 제미나이 기반인 구글(Google) 검색의 AI 모드에 사진을 보여주고 길을 물어 로봇 카페에 도착했다. 카페에는 커피 로봇과 아이스크림 로봇이 있었으나 결제가 만만치 않았다. 알리페이로는 스캔이 되지 않았고, AI가 위챗페이(WeChat Pay) 미니 프로그램이라고 안내해 위챗을 설치하고 카드까지 등록했지만 인증 문자가 늦게 와 결제에 실패했다.
결제는 결국 직원이 알리페이로 대신 스캔해 해결됐다. 커피는 로봇이 만들었다기보다 자판기가 만들고 로봇이 갖다준 것에 가까웠다. 무인 매장도 아니어서 안에는 엔지니어까지 세 명이 있었다. 다만 점차 발전해 나가는 과정으로 평가됐다.
선전시가 자랑하는 드론 배송도 포착됐다. 농업용 드론만 한 6날 드론이 근처 빌딩 옥상에서 출발해 음식을 싣고 왔고, 키오스크 박스 위 레일이 배송 박스를 부드럽게 받아 천천히 내려놓는 방식이다. 배송비가 사람이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커피·케이크 같은 간식 주문도 많다.
이 드론 배송은 중국 최대 배달 앱인 메이투안(Meituan) 앱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메이투안은 중국 전화번호가 필요한데, 한국 유심을 써야 하는 데다 아이폰이 듀얼 유심이 아니어서 중국 번호 발급이 어려워 직접 주문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 ‘오빗 원(Orbit One)’도 찾았다. 위챗 QR로 주문하고 키오스크 메뉴도 있어 주문은 어렵지 않았다. 블랙타이거 새우가 들어간 쉬림프 파스타 등을 개당 만 원 정도에 주문했는데, 한국이라면 훨씬 비쌌을 메뉴다.
음식은 반구 모양의 UFO처럼 생긴 용기에 담겨 노란색 길을 따라 테이블로 이동했다. 처음엔 자석으로 끌고 가는 방식으로 추측됐으나, 실제로는 아래에 레일이 있고 위는 자기 부상을 한 형태였다. 자석으로 레일에 붙여 경로 이탈 없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다만 서빙은 매끄럽지 않았다. 네트워크 문제로 음식이 늦거나 엉뚱한 테이블로 가고, 직원이 급히 잡아 떨어뜨릴 뻔한 일도 있었다. 일부 손님은 네트워크가 정상인 가게 우측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음식이 천장에서 내려온다던 마누스의 안내는 착각으로 확인됐다. 마누스는 일할 때는 좋은 AI지만 여행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일정은 올드타운 분위기의 화창베이(华强北)로 이어졌다. 다음 편에서는 마누스에게 속지 않고 딥시크(DeepSeek)와 마누스를 비교하며 여행하겠다는 계획이 예고됐다. VPN으로 챗GPT 접속에도 성공했지만, 중국에 온 만큼 중국 AI들을 비교해 보겠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AI 매터스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보기
▶ 스크립트
자 AI저씨의 AI되니? 둘째 날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저는 선전 인재공원, 탤런트 파크라는 데를 와서 여기에 있는 첨단 문물을 시험해 보러 왔습니다 지금 AI가 다 실행이 안 돼요 VPN을 갖고 왔는데도 챗GPT가 먼저 로그인이 풀렸고요 제미나이가 처음에 되다가 제미나이도 이제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방법을 생각해낸 게 중국 AI를 쓰면 되겠다 Qwen이나 딥시크 이런 거 쓰면 되잖아요 근데 그거보다 더 좋은 게 있습니다 지금 미국 건지 중국 건지 애매한 AI가 하나 있죠 MANUS가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개념을 처음 선보인 AI죠 근데 마누스가 왜 중국 건지 미국 건지 애매하냐면 메타가 인수를 하긴 했는데 인수 절차가 완전히 안 끝났어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 중국에서 접근이 되고 한국말 완성도도 꽤 높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중국에서 로그인이 되죠
제 계정으로 로그인이 됐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계정 그 친구한테 오늘 로봇이 가득한 화창베이로 떠날 건데 그 전에 여행 일정을 하나 짜줘 부탁해 이렇게 했더니 원래 있던 숙소가 난샨구거든요 남산, 남산이에요 난샨이 난샨구에서 네가 가볼 만한 데가 있다
인재공원을 가봐라 거기에 첨단 AI 딜리버리 같은 게 있다 해서 찾아보니까 로봇 카페와 드론 배송이 있었습니다 근데 인재공원은 와보니까 이틀 전에 왔던 거기에요 제가 그 총알, 총알 빌딩 엄청 보여드렸지 않았습니까? 총알 빌딩 앞에 있습니다 저 지금
그래서 디디추싱으로 알리페이 안에서 DD를 타는 방법이 있거든요 DD는 한국의 카카오택시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카카오페이 안에서 카카오택시를 부른 거랑 비슷한 거죠 그래서 들어와서 택시를 타고 인재공원에 내렸는데 인재공원이 여러분 상상하시다시피 중국 거니까 공원이 큽니다 큰데 이상한 데서 내린 거예요 이거는 AI 잘못이 아닙니다
그래서 길을 알려줘 했더니 마누스가 어떤 다리가 있는데 그리로 가서 가면 된다 그렇게 해서 갔더니 완전 반대 방향으로 돌았어요 저는 한 200~300m만 오면 되는 거였는데 거의 700~800m를 왔습니다 한 바퀴를 잘못 돈 거죠 마누스 많이 실망이네요
그래서 중간에 어떻게 했냐면 제미나이는 안 돼요 제미나이는 안 되는데 지금 구글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이 되면 AI 모드가 되잖아요 AI 모드의 기반은 제미나이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고 AI 모드한테 네가 길을 찾아봐라 그러니까 AI 모드가
이렇게 이렇게 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보여주고 AI 모드한테 의지해서 드디어 이렇게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보이시죠? 로봇 로봇이 서빙하는 카페입니다 아직 주문을 안 해봤고 주문은 보니까 말이 통하는 것 같지는 않고요
QR로 하는 것 같습니다 QR 주문을 한번 해볼게요 그리고 사람이 없으실 것 같잖아요 무인 카페일 것 같잖아요 안에 젊은 여성분 두 분이 계세요 아마 카페를 보조하거나 로봇을 수리하거나 관리하거나
이런 역할을 하시겠죠 자 커피를 한 잔 주문해 보겠습니다 일단 알리페이는 스캔이 안되네요 일반 카메라로 해보겠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스캔 방식으로는 스캔이 안 돼서 AI한테 물어보고 다시 시도하겠습니다 이 휴머노이드가 사람 편하게 하려고 나왔잖아요? 근데 왜 저는 자꾸 더 힘들죠?
그냥 구글 번역기로 번역했으면 끝났을 텐데 AI한테 물어보니까 저게 알리페이로 스캔하면 안되고 위챗페이 미니 프로그램이랍니다 그래서 지금 위챗을 깔고 카드 등록도 했어요 이거를 사전에 했으면 이런 인적 오류를 겪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니까 AI는 잘못이 없고 제가 멍청했던 겁니다
주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기 메뉴가 뜨고 있죠 메뉴 뜨는 동안 이 친구 얼굴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메뉴가 떴어요 근데 저는 한자어를 읽을 수 없으니까 여기 메뉴판에 있는 거 보고 시킬게요
콜롬비안 아메리카노 여기도 영어 써 있네 이거 하나 이게 뭐지? (친절한 점원분이 도와주는 중) 아이스 아이스 아메리칸 콜롬 아이스 아이스
(으에? 으아? 으에? 오우) (오 안녕하세요) 문자 인증을 해야 되네요 근데 문자가 안 오고 있어요 그동안 이 친구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땡큐 (아메리 콜로?)
아이스 아이스 아이스 지금 직원분이 알리페이를 받아주셨어요 그래서 로봇이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쪽에 있는 로봇은 커피 로봇이고 오른쪽에 있는 이 로봇은 이 로봇은 아이스크림 로봇입니다
자,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죠 지금 커피 한 잔 먹으려고 한 1시간 기다렸어요 위챗페이는 결국 위챗페이 등록은 했는데 결제는 실패했어요 왜냐하면 베리피케이션 모드, 그러니까 인증에 실패한 겁니다 문자가 오기는 오는데 너무 늦게 와요 그래서 입력하려고 하면 아까 코드고, 지난 코드인 거예요
그래서 만료가 돼서 계속 못했고요 직원분이 알리페이를 갖고 계셨어요 다행히 그래서 알리페이로 스캔을 해서 결제를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알리페이를 갖고 계시니까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알리페이로 결제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로봇이 하는 거는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그냥 저 기계 저 기계 버튼 누르고 멍 때려 지금 그 다음에 온다 와 자 준다 이제 나 줘? 그레잇!! 땡큐! 땡큐! 자, 결국에는 사람이 도와줘서 결제를 성공한 거죠
그래서 여기 중국인분 굉장히 친절하시고 너무 또 한국에 대한 호감이 있으세요 한국말도 조금 하시고 그래서 이런 도움 덕분에 저는 로봇이 만들어줬다기보다는 자판기가 만들고 그냥 로봇이 갖다주기만 한 커피 무인도 아니고 지금 아까 보니까
엔지니어 분까지 안에 세 분이나 계셨어요 이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점차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한번 마셔볼게요 커피는 로봇이 만든 건 아니고 어차피 자판기로 만든 거니까 맛은 비슷할 겁니다
아 커피맛 죽인다 커피 맛있네요 산미있는 커피 콜롬비아 커피였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먹으면 더 아니 사실 그냥 똑같이 맛있어 (긴급상황)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저것은 음식 배달 드론입니다 잘 안 보이시죠?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고 있어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온다 온다 온다 왔어! 드론이 굉장히 큽니다 농업용 드론만 해요
내려온다 어우 시원해 바람이 엄청 불어요 착륙을 했습니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레일이 있어요 레일 레일이 움직여서 딜리버리 박스를 되게 스무스하게 받았어요 여러분 인형 뽑기처럼 뚝 떨어뜨리는 게 아니고
인형 뽑기 하기 전에 레일 있잖아요 그 레일로 딱 잡았어요 잡아서 지금 박스가 내려왔습니다 지금 내려오는 소리 들리네요 오 드론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떠납니다 드론이 날개가 6개네요?
6개짜리 드론 아이고 허리야 간다 잘가 보니까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가 자 이게 뭐냐 설명드릴게요 제가 이 로봇이 타준 커피 먹고 있지 않았습니까?
갑자기 드론이 날아오길래 로봇 카페는 저기고 조금만 오면 이 박스가 있어요 키오스크 박스가 있는데 저게 뭐냐면 선전시가 자랑하는 로봇 드론 배송입니다 로봇 드론 배송 원래는 이걸 보러 온 건데 휴머노이드도 있길래 휴머노이드한테 커피를 먼저 탄 거예요
왜냐하면 이거 같은 경우에는 저는 주문을 못합니다 왜 못하냐면 이거는 메이투안 앱이 있어야 돼요 메이투안 앱 메이투안 앱이 뭐냐면 저거예요 중국 최대 배달 앱 한국의 배민 같은 서비스 메이투안에서 하는 건데 메이투안도 알리페이 미니 프로그램으로
사용을 할 수 있긴 있어요 있는데 중국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근데 저는 한국에서 로밍 유심을 해왔어요 이유는 로밍 유심을 해야 VPN 안 쓰고 어느 정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밍 유심을 안 하면 저는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구글
이런 데 다 못 들어갑니다 특히 AI에 못 들어가죠 근데 실제로 지금 AI에는 못 들어가고 있어요 저기 청년이 딜리버리 박스를 받았네요 저 청년분은 드론 날리시는 분이더라고요 그래서 드론이나 액션캠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아요
저랑 비슷한 직업을 가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하여튼 이렇게 중국 번호가 없으면 메이투안 앱을 못 씁니다 중국 번호를 받으려면 이렇게 하시면 돼요 공항이나 번화가에 있는 통신사 가셔서 여권 제시하시고 유심을 사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한국 유심을 써야 되잖아요
제 아이폰은 듀얼 유심이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 아이폰은 다 듀얼 유심이에요 근데 저는 듀얼이 아니라서 한 개밖에 못하고 한국에서 오는 연락을 사실 많이 안 오지만 받긴 받아야 되니까 한국 유심을 안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eSIM을 써야 되는데
중국에서는 보통 eSIM을 안 해줍니다 그래서 중국 통신사에서 번호가 있는 eSIM을 제가 발급받기는 어려워요 어려워서 중국 번호가 있어야 저걸 쓸 수 있는데 그래서 저는 저걸 못 씁니다 메이투안은 못 써요 메이투안이 아닌 다른 배달 앱을 쓸 수는 있지만
그 서비스들은 청소하시는 분이 자기 찍지 말라고 얼굴 가리는데 엄청 귀여우셨어요 그래서 하여튼 메이투안 앱을 우리는 이제 못 쓰니까 메이투안에서 하는 저 서비스를 저는 쓸 수는 없죠 그래서 구경만 해보자 이렇게 해서 왔는데
이 커피 타고 오는 와중에 급하게 배달이 와서 커피 다 쏟고 난리가 난 겁니다 아으 저 이게 사회적 체면이 있는데 아니 중국에서는 없지 하여튼 그렇고요 드론은 어디서 오냐면 요 근처에 높은 빌딩들이 있습니다 빌딩들이 있어요 빌딩 옥상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 빌딩에 있는 식당들의 음식을 빌딩 옥상으로 보내면 그 이제 드론이 실어서 가는 거죠 그래서 위험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근데 이 선전은 일단 전기줄이 없고요 전봇대가 없습니다 지하화를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하늘이 뻥 뚫려 있어요
특히 공원은 하늘이 당연히 뻥 뚫려 있잖아요 그러니까 근처 빌딩에서 여기까지 날아온 건 어렵지 않은 겁니다 이 새나 다른 비행기 다른 드론과 충돌할 일도 없고요 보니까 6날 드론이어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굉장히 안정적이고 우리가 쓰는 소비자용 드론 말고
그러니까 에어 3S, 매빅 4 프로 같은 거 말고 매빅보다도 더 컸습니다 농업용 드론만한 게 2급 따야 쓸 수 있는 농업용 드론 있죠 농업용 드론만한 게 와서 개시크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배송 박스를 내려놓으면 저 위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이 탁 잡아서
이렇게 천천히 내립니다 천천히 내려서 가져가라 주문한 분 앱에 가져가라는 알림을 주겠죠 그래서 주문한 분이 가져가셨고 배송비는 굉장히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게 아직 테스트 단계라서 그런 거겠지만 배송료는 사람이어도 여기는 중국은 좀 저렴하거든요
근데 드론이 하는 것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간단한 간식류도 많이 드신다고 해요 커피, 케이크, 디저트 이런 것도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서 사는 거랑 여기서 드론으로 받는 거랑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니까 배달로 받아도 되겠죠 그래서 드론으로 이거 받는 거 너무 재밌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다
우리 한강이나 이런 데 가면 지금 같은 성수기 시즌에는 배달 박터지잖아요 그것들이 나중에 막 드론이 날아오면서 막 한강도 배달 픽업 존이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드론을 여러 존으로 나눠서 드론끼리 순서를 잘 지키면서 내려와서 픽업을 하면
진짜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론 배송 생각보다 별거 아니에요 그냥 드론이 와서 음식 내려놓고 간 게 끝입니다 드론 날리시는 분들한테는 큰 감흥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첨단 배달이 선전시에서는 벌어지고 있다 너무 재밌는 도시네요
저는 이제 새 숙소로 갈 거고 새 숙소 가서 짐을 푼 다음에 그 동네에 있는 로봇들 그리고 로봇 식당, 로봇 카페 이런 거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헬로우 이게 한국 분들은 촬영하면 피하시잖아요 그리고 동남아 가면 대부분
좀 왜 저래? 이렇게 쳐다봅니다 근데 중국 사람들은 달라요 촬영하고 있으면 다 좋아하고 찍히고 싶어하고 웃고 저한테 웃어주고 저는 생긴 게 좀 무서워서 그런지 살면서 환대받아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
지금 근데 카메라만 들면 막 사람들이 환대해줘 난리가 나 한국 돌아가지 말고 여기서 왕홍이나 아니 아닙니다 지금도 지나가는 남성분들이 굉장히 호의의 시선으로 바라보셨습니다 선전 너무 좋네요
자 저는 로봇이 서빙을 해준다는 가게에 와봤어요 여기는 가게의 이름이 선전의 Orbit One 이런 가게로 와봤고 방금 막 음식을 서빙받기 시작했습니다 주문은 저렇게 위챗 QR로 하고요 주문이 어렵지 않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고 위챗이 없는 분들은 물론 결제할 때 있으셔야 되겠지만 저게 있었어요 그 키오스크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게고 로봇이 막 갖다 준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개념인지 지금 전혀 이해가 안 가요
그래서 지금 음식을 주문했고 음식은 보니까 몇 가지가 섞여 있는데 이탈리안 그리고 프렌치를 약간 중국식으로 해석하는 음식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원물이 강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크레이피쉬,
블랙타이거 새우가 들어간 쉬림프 파스타, 그리고 무슨 빵 같은 거 시켰는데 빵이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일단 시켜봤습니다 샌드위치 같이 생겼는데 시켜봤는데 가격이 한 개당 만 원 정도로 블랙타이거 새우, 그리고 크레이피쉬가 들어가면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비싸지잖아요 여기서는 아니었습니다 개당 만 원 정도 한국으로 치면 한 개당 2만 원 정도 되려나? 하여튼 그 정도의 가격입니다 뒤에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의자도 빼주고 이 노란 부분 있잖아요
여기에 로봇이 내려앉는다고 여기를 클리어하게 하래요 그래서 이게 지금 무슨 말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고 지금 타 테이블도 음식 나온 데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온다는 건지 좀 모르겠어서 일단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 반구가 오고 있는 거 보이시죠?
저게 UFO였습니다 저딴 걸 UFO라고 오늘도 AI한테 속았습니다 지금 오다 말아갖고 사람이 열어줬어요 그러니까 이 노란 부분을 도로로 사용해서 자율주행해서 오는 것 같은데 일본 레일 회전초밥 있잖아요
그거보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발전한 형태 같아요 레일 회전초밥은 그냥 레일 따라가는 거잖아요 근데 저거는 어쨌든 주행 비스무리하게 합니다 그래서 오다가 결국 실패했어요 (Thank you) (Can I see that bottom?)
자 음식이 왔습니다 UFO 맛있어 보이죠? 이게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이 음식을 UFO 뻥 하여튼 안에 크레이피쉬가 들었습니다 원리를 추측해 보건데 저거는 자석이에요 자석 레일 대신 자석을 쓴 겁니다
어디서 어디까지 가라는 자기장이 발생하는 것 같고 전자기력으로 자기장이 발생하는 것 같고 그래서 가다가 거기까지 오는 겁니다 바닥을 보니까 바퀴가 없었어요 그냥 자율주행도 아니고 자율주행보다 더 현명한데요?
자석을 이용해서 여기까지 온다는 거 재밌네요 음식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옆 테이블에 또 주행하면서 움직이고 있었는데 자기장이 잘못 잡혔는지 떨어질 뻔했어요 그래서 직원이 급하게 잡았고요 별로 첨단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첨단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음식 맛있네요 방금 직원분한테 메시지를 받았는데 네트워크 때문에 좀 오래 걸린대요 그냥 이게 자동화된 기계 장치인 줄 알았는데 네트워크까지 쓰는 거였어 어디서 네트워크가 들어갈까?
이따가 마누스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저만 음식이 안 나오는 게 아니고 다 안 나오고 있는데 저는 두 개 중에 하나만 나왔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게 좋으십니까? 두 개 중에 하나만 나오고 하나는 안 나오는 거 그리고 두 개가 그래도 늦지만 한꺼번에 나오는 거
저는 늦지만 한꺼번에 나오는 게 좋습니다 끊기니까 짜증나잖아요 그렇죠 여러분? 한국인은 그렇죠 네트워크 문제가 해결이 됐는지 음식이 다시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앞 테이블은 또 저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이거 내 테이블, 내 거 같은데 왜 저기서 문제가 생겼죠? 아마 직원분이 갖다 줄 것 같습니다 내 것도 아니었어 심지어 아예 잘못 왔나 봐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오나? 지금 네트워크 문제가 계속되고 있거든요
저 앞에 있는 테이블까지 왔던 접시가 사실은 그 전에 있는 여성 2명 테이블이었어요 그 여성 2명 테이블 분들은 그 음식을 서버가 갖다줬어요 갖다주니까 세상이 무너진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근데 저도 그럴 것 같아요
왜냐면 그 퍼포먼스 보려고 여기 오는데 좀 실망스럽잖아요 지금 또 다른 메시지를 받았는데 지금도 네트워크 문제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3G 쓰나? 음식을 기다리기 지겨워서 썰을 하나 풀어보자면 여기 굉장히 까불까불하고 친절한
저한테 처음에 태블릿 메뉴 가져다줬던 그 직원이 있어요 그 직원분이 또 다른 굉장히 수수한데 뉴진스 같은 여자분이 계세요 그분한테 지속적으로 까불까불하면서 추근덕대고 있습니다 좋아하나봐요 많이 사랑해라 가게 우측은 네트워크가 정상인지
가게 우측으로 사람들을 다 옮겼습니다 근데 왜 나한테 옮기라고 안하지? 이것들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사랑이나 하고 자 결국에는 저도 테이블을 옮겼습니다 네트워크가 구동되는 테이블인 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 중국 초등학생들이랑 겸상하게 됐는데
너무 민망하네요 대신 중국 초등학생들은 폰게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 아저씨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분 잘 안 보시겠지만 저기 UFO 두 개가 겹쳤습니다 지금 접촉사고가 났어요 잘 가고 있습니다
오우야 누구니? 나니? 어오 저 여자분들한테 잘 꺾었어요 정확하게 도착했습니다 도착 잘했다고 반짝반짝 뜬 거 보이시죠? 저게 왜 있는지 지금 알았는데 왼쪽에서 오는 가지가 두 개잖아요
두 개 중에 바깥쪽으로 빠지는 거가 있으면 안쪽으로 꺾지 말라고 있는 거더라고요 그러니까 자율주행이 아니라 저 정도면 사람 주행 아니야? 사람이 소터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기술적으로 아주 실망스럽습니다
아니야 실망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근데 또 마누스가 떠들썩하게 말한 것 치곤 그냥 그래 폰 때문에 멍 때리는 순간 파스타가 도착을 했어요 파스타 이렇게 예쁘죠 이 레인을 왼쪽으로 옮겼더니 완벽하게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건 블랙타이거 새우고요
이게 지금 파스타인데 중화 볶음면 냄새가 나요 이렇게 저 먹는 거 안 궁금하실 테니까 한 입만 먹을게요 정말 절묘하게 파스타와 중화볶음면의 중간 맛이 납니다 맛있네요 이게 늦어서 그런건지 원래 주는건지
폰 거치대를 줬습니다 선물 폰 거치대 귀엽네요 우주인 이렇게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먹고 나서 갈라고 하니까 별점 테러가 무서우신지 아니면 원래 친절하신지 디저트를 준다고 하셔서 가다가 다시 앉았습니다
그리고 이 우주인 모양 폰홀더는 옆 초등학생이 갖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주려 그랬거든요 말은 안 통하지만 주려 그랬는데 이 친구도 똑같은 거 받았습니다 두 개 있는 사람 될 뻔 자 티라미수를 받았습니다
지각 때문인지 원래 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티라미수 스푼이 삽 모양이었습니다 삽 잡으면 불편해요 날카로워서 근데 귀엽긴 하네요 삽 퍼먹어 보겠습니다 별로 맛없네요 귀여워 귀여워
보시면 중국은 애들이 많이 뛰어놀거든요 소리도 많이 지르고 근데 그거를 아무도 안 말려요 그게 되게 보기 좋은 것 같고 물론 여기는 땅이 넓어서 그게 가능하겠죠 뭐 어쨌든 아이들은 뛰어노는 게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마누스랑 잠깐 대화를 해봤는데 천장에서 내려온다는 거는 마누스가 실수래요 잘못했대요 그래서 돈은 날렸다 뭐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좀 좋은 데 가서 먹고 싶었는데 좀 망했다 약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음식이 이렇게 스무스하게 움직이는 원리는
생각보다 굉장했어요 아래에는 레일이 있고 위에는 자기 부상을 한 겁니다 저는 그냥 전자기로 끌고 간다 이렇게 예상을 했잖아요 그게 아니고 자기 부상을 해서 경로에 이탈 없이 레일 위를 자석이랑 붙여서 간 겁니다
그래서 스무스하게 좀 외계같이 UFO같이 그렇게 가게 됐던 것 같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는 마누스가 착각했다 마누스가 일할 때 굉장히 좋은 AI잖아요 에이전트 개념을 처음 도입했고 근데 여행에는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에 쓰지 마십시오 여러분 내일은 마누스 말고 딥시크도 여기서 접속이 될 거니까 딥시크를 한번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이제 화창베이라고 이곳도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근데 난샨에 비해서는 올드타운입니다 여기가
보시면 이런 느낌이에요 우선 저기 굉장한 막 롯데월드타워 같은 게 있죠 저게 제 기억으로는 10년 전에도 있었는데 그때보다 어떤 광원 효과가 더 세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보시면 딱 봐도 어느 정도는 오래된 그렇게 오래된 거 아니에요
어느 정도는 오래된 난샨에 없는 건물들이 있죠 저는 이런 건물들이 진짜 좋더라고요 정감가고 그리고 이렇게 색깔 넣으면 안 예쁜 경우가 많은데 힙하잖아요 지금 되게 굉장히 이렇게 이 건물들이 저 중간에 있는 저 건물 보시면 저 건물도 안 예쁘다는 건 아니라 좀 심심하죠
좀 심심한데 그거랑 거의 생긴 게 차이가 없는 건물에다가 이렇게 LED를 넣어서 어떤 테마도 만들고 거기다 옆 건물이랑 비교해 보시면 컬러도 바꿔놨죠 이게 아마 똑같이 같이 지은 벽돌 건물 아닐까 싶은데 도장면 처리를 해서 평평한 건물을 만들고 그 위에 이렇게 색깔을 입히고
LED까지 입혀놨네요 힙하다 힙해 너무 멋있지 않나요? 이런 감각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 올드타운이지만 하나도 진부하지 않은 그런 건물이 나왔습니다 저는 내일만큼은 마누스에게 속지 않고 딥시크와 마누스를 비교하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실 VPN 접속에 성공해서 챗GPT나 그런 애들도 접속이 되긴 해요 좀 느리지만 접속이 된단 말이에요 근데 그거 말고 중국에 왔으니까 중국 AI들 딥시크랑 마누스 비교해서 여행 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이미지 출처: AI 매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