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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기업용 출시…법률 에이전트 ‘컴퓨터 포 카운슬’도 공개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기업용 출시…법률 에이전트 '컴퓨터 포 카운슬'도 공개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기업용 출시…법률 에이전트 '컴퓨터 포 카운슬'도 공개

퍼플렉시티가 AI 네이티브 브라우저 ‘코멧(Comet)’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내놓으며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출시로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이 장악한 업무용 AI 시장을 퍼플렉시티도 겨냥하게 됐다. 코멧은 2025년 10월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개된 뒤, 이번에 보안·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용으로 확장됐다.

기업용 코멧은 관리자가 macOS·윈도우 기기에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으로 조용히 일괄 배포할 수 있고, 수백 개의 브라우저 정책을 세밀하게 설정해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를 통제한다. 모든 활동은 데이터 보존·감사 로그·권한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 설정을 그대로 따르며, 어떤 데이터도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 보안 통제 기능은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공동 개발했다. 맥스 구독자는 브라우저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는데, 기본값은 클로드 오퍼스 4.6, 선택지로 소네트 4.5가 제공된다.

퍼플렉시티는 같은 흐름에서 6월 24일 법률팀 전용 에이전트 ‘컴퓨터 포 카운슬(Computer for Counsel)’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법률 리서치 도구, 문서·계약 플랫폼, 매터 관리 워크플로와 연동돼 법무 업무를 자동화한다. 코멧 어시스턴트는 화면 안에서 리서치·요약은 물론, 항공권 예약이나 이메일 관리, 양식 작성 같은 다단계 작업을 자율 수행한다.

브라우저는 직원이 하루 종일 머무는 업무 관문이다. 이 지점을 에이전트가 차지하면 검색·문서·협업이 한 곳에서 자동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를, 오픈AI는 자체 브라우저를 앞세워 같은 자리를 노리고 있어, AI 브라우저·에이전트를 둘러싼 경쟁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멧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의 맥락을 이해해, 별도 창을 열지 않고도 작업을 이어간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답변을 제공하던 회사에서, 직접 작업을 끝내 주는 에이전트 기업으로 제품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업용 출시는 이 전환을 수익 규모가 큰 시장에서 검증하려는 시도다. 무료로 풀린 일반용 코멧으로 사용 경험을 넓힌 뒤, 보안과 관리 기능을 더해 기업 고객의 지갑을 여는 단계로 넘어가는 구도로 보인다.

▶︎ 관련기사: 퍼플렉시티 AI, 코멧 브라우저 전 세계 무료 공개

자세한 내용은 VentureBe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