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기술 기업 제타 글로벌(Zeta Global)과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6월 2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고객 데이터와 운영 인텔리전스를 한데 묶어 실시간 마케팅 의사결정을 자동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타는 자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Foundry)’ 위에 다시 설계해, 자사 AI 엔진 ‘아테나(Athena)’가 더 폭넓은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파운드리는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분석·운영을 잇는 플랫폼으로, 그동안 정부·제조·금융 등에서 주로 사용했다. 이렇게 하면 마케팅 캠페인의 타기팅·집행·최적화가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케팅 영역 역시 AI 에이전트를 통한 실행이 가능해졌다. 사람이 대시보드를 보고 결정하던 작업을 데이터 위에서 동작하는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됐다.
팔란티어로서는 정부·산업에 집중돼 있던 데이터 운영 플랫폼을 마케팅 같은 상업 영역으로 넓히는 의미가 있다. 제타로서는 파운드리의 데이터 통합 역량을 빌려 자사 AI의 적용 범위를 키운다. 두 회사의 강점이 맞물린 제휴다.
국내 마케팅·커머스 기업도 산재한 고객 데이터를 통합 기반 위에 올리고 그 위에서 AI 에이전트를 돌리는 구조를 검토할 시점이다. 데이터가 부서별로 쪼개져 있으면 AI가 실시간으로 판단할 재료 자체가 부족해, 자동화의 효과도 제한되기 때문이다.
마케팅은 데이터가 부서와 시스템마다 쪼개져 있어 실시간 자동화가 특히 어려운 분야로 꼽혀 왔다. 두 회사의 제휴는 이 칸막이를 허물어 AI가 직접 판단하고 집행하는 구조를 만든다. 데이터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위에서 AI가 곧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다음 단계의 경쟁 지점으로 떠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AI News(BuildFastWith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