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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2026 상반기 AI 성과 공개…’토큰 허브’·Qwen3.7-Max·32개 리전 인프라

알리바바, 2026 상반기 AI 성과 공개…'토큰 허브'·Qwen3.7-Max·32개 리전 인프라
알리바바, 2026 상반기 AI 성과 공개…'토큰 허브'·Qwen3.7-Max·32개 리전 인프라

알리바바가 2026년 상반기 주요 AI 성과를 6월 30일 공개했다. 조직 개편, 모델 고도화,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축으로, 빠르게 바뀌는 AI 환경에서 자사 전략이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초기 실험 단계를 지나 AI 도입을 본격 확대하는 가운데 내놓은 성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전 세계 32개 리전에서 105개 가용영역을 운영한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 칩, 클라우드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강조했다.

AI 중심 조직 개편: 토큰 허브와 토큰 파운드리

알리바바는 지난 3월 에디 우(Eddie Wu)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알리바바 토큰 허브(ATH)’ 사업그룹을 세웠다. ATH는 통이 연구소, MaaS 사업 부문, Qwen 사업부, 우콩(Wukong) 사업부, AI 이노베이션 사업부를 통합한 조직으로, AI 토큰의 생성·전달·활용을 공통 목표로 삼는다. 6월에는 모델 개발 팀을 묶은 ‘토큰 파운드리(Token Foundry)’를 신설해 모델 개발 역량 고도화를 맡겼다.

프론티어 AI 모델 고도화

5월 공개한 Qwen3.7-Max는 에이전틱 코딩, 복합 추론, 장기 과제 수행 역량을 강화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평가에서 주요 중국 모델을 앞섰고, 상위 글로벌 AI 시스템과도 경쟁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6월 공개한 영상 생성 모델 HappyHorse 1.1은 동작의 사실감과 일관성을 개선했고, 인터랙티브 월드 모델 HappyOyster 1.0은 되감기 가능한 스토리라인을 지원한다.

Qwen 생태계 확장

소비자용 AI 어시스턴트 Qwen 앱은 타오바오, 알리페이, 플리기, 아맵 등 알리바바 생태계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연결한다. MWC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Qwen 글래스는 실시간 통역, 고화질 촬영, 음성 기록, 시각 인식과 결제를 지원한다. 3월 공개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우콩은 복잡한 다단계 워크플로를 자동화한다.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알리바바는 530억 달러(약 82조 원) 규모의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멕시코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2개 리전, 105개 가용영역으로 인프라를 키웠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데이터베이스 등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데이터 프라이버시·데이터 주권 규제와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헬스케어·농축산 AI 적용

알리바바는 의료 AI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초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는 지방간 질환 조기 발견용 MAOSS와 대장암 검진용 COCA 등 AI 검진 도구 두 가지를 공개했고, 두 모델 모두 높은 검진 정확도를 기록했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글로벌 축산 기업 무위안 그룹(Muyuan Group)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해 Qwen LLM과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지능형 양돈 AI 모델을 구축했다.

알리바바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적용을 이어가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성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알리바바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