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샌프란시스코 IT 직장인들 “2억 8000만 원 연봉도 AI 엘리트 처우보다 훨씬 적다”

샌프란시스코 IT 직장인들 "2억 8000만 원 연봉도 AI 엘리트 처우보다 훨씬 적다"
샌프란시스코 IT 직장인들 "2억 8000만 원 연봉도 AI 엘리트 처우보다 훨씬 적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가운데, 연 10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 이상을 받는 샌프란시스코의 IT 전문직들이 “이제 AI 부문의 보상 패키지와는 도저히 경쟁할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8만 달러(약 2억 7700만 원) 연봉을 받아도 AI 엘리트 인재의 처우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상당수 IT 종사자들은 치솟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도시를 떠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부(富)의 집중이 인재 시장과 도시 경제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AI 인프라와 모델 개발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으면서, 채용·인재 유지·인재의 지리적 분포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AI 최전선(프런티어) 기업 밖에 있는 비(非)AI 스타트업과 전통적 IT 직군은 인재 확보 경쟁에서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기술 허브 내부의 불평등을 키운다. 프런티어 AI 기업이 천문학적 보상으로 인재를 빨아들이면서, 그 외 기업들은 보상 체계를 재조정하거나 인재 유출·산업 재편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국내 IT 업계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AI 핵심 인재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네이버·카카오·스타트업 간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고, 글로벌 빅테크의 고액 오퍼에 국내 인재가 유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AI發 임금 양극화는 한국 기술 생태계에도 점차 현실적인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