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80% 잘라냈다. 시스템 프롬프트는 AI에게 역할과 규칙을 미리 알려 주는 기본 지시문이다. 더디코더가 7월 2일(현지시간) AI 엔지니어 콘퍼런스 발표 내용을 전했다.
앤트로픽 기술 직원 타리크 시히파(Tariq Shihipar)는 이 변화를 페이블 5 세대 모델의 특성으로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 새로운 부류의 모델은 더 작은 시스템 프롬프트를 원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예시를 많이 넣는 방식에 대해서는 “모델이 우리가 주는 예시보다 더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모델을 제약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앤트로픽은 ‘이것을 하지 마라’ 같은 강한 규칙 대신, 맥락을 제공해 페이블 모델의 행동을 유도하는 쪽으로 방식을 바꿨다.
시히파에 따르면 프롬프트 길이는 단계적으로 변하고 있다. 초기 모델은 짧은 프롬프트에 많은 예시와 제한적 지시가 필요했다. 모델의 이해력이 좋아지면서 프롬프트는 길어졌다. 이제 더 유능해진 모델에서는 다시 짧아지고 있다. 지시와 예시를 늘린다고 결과가 좋아지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 앤트로픽의 진단이다.
페이블 5는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해제로 7월 1일 전 세계에서 서비스가 복원됐다. 앤트로픽은 복귀를 알리며 7월 7일까지 프로·맥스·팀 등 유료 요금제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페이블 5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용량은 기존 주간 한도에서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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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더디코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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