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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일본 고시다테크와 파트너십…NPU로 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

딥엑스, 일본 고시다테크와 파트너십…NPU로 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
딥엑스, 일본 고시다테크와 파트너십…NPU로 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일본 기술 유통기업 고시다테크(Koshida Corporation)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은 7월 2일 일본 도쿄 고시다테크 본사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딥엑스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제품군을 일본 산업 현장에 확산하는 작업을 함께 추진한다. NPU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적은 전력으로 AI 모델을 구동하도록 설계된다. 고시다테크는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발굴, 제품 제안, 고객 대응, 공급 확대 등 현지화를 맡는다. 딥엑스는 NPU 제품군과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레퍼런스 플랫폼, 기술 지원을 제공해 현지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양산을 지원한다.

일본은 자동차, 제조, 로봇, 산업 자동화, 보안·사회 인프라에서 강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현장 무인화·지능화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공장, 물류센터, 건설 현장, 보안카메라처럼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야 하는 영역이 많아, 엣지 AI 반도체의 잠재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딥엑스의 주력 NPU인 DX-M1은 5나노 공정 기반 초저전력 AI 반도체다. 25TOPS급 AI 연산 성능을 내면서 3~5W 수준의 저전력으로 구동된다. 보안카메라, 산업용 컴퓨터, 로봇, 드론, 스마트팩토리 장비, 엣지 서버 등에 적용된다.

딥엑스는 에브넷(AVNET), WPG, 마크니카(Macnica), 시리얼(Serial),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 디지키(DigiKey) 등 20여 개 글로벌 유통사와 손잡고 북미, 중화권, 동남아 고객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이 유통망은 일본까지 넓어진다. 1930년 설립된 고시다테크는 자동차, 반도체, IoT, AI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의 기술 유통·솔루션 기업이다.

딥엑스는 지금까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다. 현대차·기아, 포스코DX, LG유플러스, 바이두 등과 양산 협력을 진행 중이며, 스마트팩토리·로봇·보안카메라 분야에서 글로벌 50여 개 기업과 협력해 미국, 중국, 대만, 유럽 시장을 넓히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일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딥엑스 NPU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되는 사례를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서 개발한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글로벌 제조·인프라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시다 케이 고시다테크 이사는 “일본 시장에서 엣지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시다테크의 네트워크와 시장 지식을 바탕으로 딥엑스와 프로젝트 수주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딥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