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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日 ‘피지컬 AI 엑스포’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상용화 논의

딥엑스, 日 ‘피지컬 AI 엑스포’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상용화 논의
딥엑스, 日 ‘피지컬 AI 엑스포’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상용화 논의

초저전력 피지컬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회 피지컬 AI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제조·IT·산업 기업들과 자사 NPU 도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피지컬 AI 엑스포는 올해 일본에서 처음 열렸다. 현실에서 작동하는 AI와 로봇·센서 기술을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엣지 AI 개발 환경, 산업용 레퍼런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의 실제 적용·양산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사흘간 약 1,300건의 상담과 문의가 이뤄졌다.

특히 일본의 주요 IT·인쇄 기업과 글로벌 종합전기 기업, 통신·장비·첨단 소재 기업이 부스를 찾았다. 이들은 제품 도입 조건과 견적을 문의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일부 기업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연산을 저전력 NPU로 바꾸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며 후속 협의를 요청했다.

전시 기간 열린 타운홀 세션에서는 천승희 딥엑스 미국 법인장 겸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딥엑스의 NPU 기술과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 적용·양산 사례를 소개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전시로 피지컬 AI와 초저전력 NPU에 대한 일본 산업계의 실질적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논의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제조·로봇·보안 등 일본 산업 현장에 기술을 적용하고 상용화 사례를 넓히겠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2040년까지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의 30% 점유를 목표로 약 1조 엔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제조·로봇·자동차·산업 자동화·보안 인프라의 기반도 탄탄하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현장의 무인화·지능화 수요도 커지고 있다. 딥엑스가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이유다.

딥엑스의 주력 제품 ‘DX-M1’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반도체다. 5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최대 25TOPS(초당 25조 회 연산)급 성능을 내면서, 3~5W 저전력으로 구동된다. 보안카메라와 산업용 컴퓨터, 로봇, 드론, 스마트팩토리 장비, 엣지 서버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딥엑스는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다. 현대차·기아, 포스코DX, LG유플러스, 바이두 등과 양산 협력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팩토리·로봇·보안·카메라·서버 분야의 글로벌 50여 개 기업과 함께 미국·중국·대만·유럽 시장을 넓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딥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