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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오픈소스 ‘Hy3’ 공개…GLM-5.2 절반 크기로 코딩 빼고 앞섰다

텐센트, 오픈소스 'Hy3' 공개…GLM-5.2 절반 크기로 코딩 빼고 앞섰다
텐센트, 오픈소스 'Hy3' 공개…GLM-5.2 절반 크기로 코딩 빼고 앞섰다

중국 텐센트가 오픈소스 대형 AI 모델 ‘Hy3’를 7월 6일 정식 공개했다. 총 2,950억(295B) 파라미터의 전문가혼합(MoE) 구조로, 토큰 하나를 처리할 때는 그중 210억 파라미터만 골라 쓴다. 전문가혼합은 거대한 모델을 여러 전문가 모듈로 나눠 두고 필요한 부분만 켜서 계산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텐센트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가중치를 공개하고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 2주간 무료 API도 열었다.

비교 대상인 중국 Z.ai의 GLM-5.2는 약 7,440억 파라미터에 토큰당 400억을 활성화한다. Hy3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크기와 연산으로 코딩을 뺀 대부분 영역에서 GLM-5.2를 앞섰다. 작고 싸게 돌리면서 성능을 따라잡은 것이다.

에이전트 작업에서는 웹을 뒤져 답을 찾는 브라우즈컴프(BrowseComp)에서 84.2점, 딥서치QA에서 91.0점을 기록해 공개 모델 중 최고였고, 클로드 오퍼스 4.8·GPT-5.5와 견줄 수준이었다. 여러 도구를 골라 쓰는 도구 오케스트레이션(MCP-Atlas)에서도 오픈 모델 선두였다. 반면 코딩은 GLM-5.2에 뒤졌다. 소프트웨어 수정 평가 SWE-bench Verified에서 78.0점으로 GLM-5.2(84.2점)에 미치지 못했다.

4월 프리뷰를 50개 내부 제품팀이 검증한 결과를 반영해, 사실과 다른 답을 내놓는 환각 비율을 12.5%에서 5.4%로, 상식 오류를 25.4%에서 12.7%로 낮췄다. 미국 빅테크의 폐쇄형 최상위 모델과 중국 오픈모델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면서, 기업이 값싼 오픈모델을 실무에 얹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VentureBe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텐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