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산(에베레스트의 티베트명)에서 고고도 물자 운송·매핑·대기 연구 세 임무를 마쳤다고 7월 9일 밝혔다. 네팔 남사면에는 신형 DJI 플라이카트 100과 매핑용 매트리스 4E를, 중국 북사면에는 첫 eVTOL 화물 드론 EV50을 투입했다.
플라이카트 100은 최대 100kg을 장거리 운송하는 중량물 드론이다. 이번에 최대 47kg을 싣고 해발 6,300m 이상까지 날아, 베이스캠프와 캠프 1 사이에서 물자·폐기물 10,073kg을 옮겼다. 이 중 7,215kg은 등반 물자, 2,858kg은 산에서 수거한 폐기물이다. 한 번 편도 비행에 약 8분이 걸렸다. 셰르파가 위험한 쿰부 아이스폴을 지나 6~8시간 걸어 나르던 구간이다.
매트리스 4E는 지능형 멀티 센서를 얹은 소형 엔터프라이즈 드론으로, 해발 6,450m·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작동했다. 쿰부 아이스폴 핵심 구역 3㎢를 3.5시간 만에 센티미터급으로 매핑해 위험 요소 감시와 안전 경로 계획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탑재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거리와 지형을 실시간으로 재 위험 지점을 짚었다.
기후 연구도 지원했다. 첫 eVTOL 화물 드론 EV50은 베이징대 오존 측정 장비를 12차례 운송했고, 가장 높은 비행에서 고도 8,861m를 기록했다. 베이징대 연구진이 드론으로 고고도 대류권을 관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티나 장 DJI 대변인은 “셰르파와 등반가를 위해 세계 최고봉을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카트 100은 앞으로 매 시즌 산소통 약 5,000개를 나르고, 상부 캠프의 폐기물 약 10,000kg 회수에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DJ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DJI





![[AI 활용팁] 말 한마디로 영상 편집이 끝난다, GPT에 붙인 '챗컷'의 정체](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6/08/ChatCut.jpg)
![[AI 매터스 뉴스레터 #192] 'AI 영상'일 땐 경탄, '영화'로 보면 균열이 드러난다](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6/08/hellgrind_cove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