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비영리 커런트 AI, 6천억 원 모아 무료 인프라 짓는다

"AI도 공공재로"…비영리 커런트 AI, 6천억 원 모아 무료 인프라 짓는다
"AI도 공공재로"…비영리 커런트 AI, 6천억 원 모아 무료 인프라 짓는다

현지 시각 7월 19일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 커런트 AI(Current AI)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공공 AI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2025년 2월 마틴 티스네(Martin Tisne)가 설립했고, 프랑스 정부가 1억 달러(약 1,488억 원)를 시드로 냈다. 이후 포드재단과 맥아더재단, 딥마인드, 세일즈포스가 합류하면서 총 약정액은 약 4억 달러(약 5,952억 원)까지 늘었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은 아야 브데이르(Ayah Bdeir) CEO다. 모질라에서 AI 전략을 총괄했고 리틀비츠(littleBits)를 창업한 인물로, 2026년 1월 합류했다.

커런트 AI는 2월 인도 AI 서밋에서 인도 정부의 언어 AI 조직 바시니(Bhashini)와 함께 ‘수노 수트라(Suno Sutra)’를 공개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인도 22개 언어로 작동하는 휴대형 기기로,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지난달에는 1차 그랜트로 320만 달러(약 48억 원)를 4개 기관에 나눠 줬다. 케냐의 마사카네(Masakhane)는 아프리카 50개 이상 언어의 데이터셋을 만들고, 레바논의 인스티튜트 포 월드메이킹은 아랍 문화사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한다. 브라질의 포르탈 셍 포르테이루스는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를 위한 오프라인 AI를 개발하고, 케냐의 아프리칸 인터넷 라이츠 얼라이언스는 AI 감사 도구를 만든다.

이달 초 제네바에서 열린 ‘AI for Good 서밋’에서는 오픈소스 챗봇 ‘알파 챗(Alpha Chat)’을 내놨다. 허깅페이스와 모질라, MIT 미디어랩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7주 만에 함께 만들었다. 커런트 AI는 도쿄의 사카나 AI와도 소버린 AI용 오픈소스 스택을 함께 만들기로 합의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커런트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