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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페이블 5 무료 제공 종료…맥스에는 50%만, 프로는 크레딧으로 제공

앤트로픽 페이블 5 무료 제공 종료…맥스는 영구 포함, 프로는 크레딧으로
앤트로픽 페이블 5 무료 제공 종료…맥스는 영구 포함, 프로는 크레딧으로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의 무료 제공을 현지 시각 7월 19일 오후 11시 59분 태평양시에 종료했다. 7월 20일 갱신된 앤트로픽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페이블 5는 계속 쓸 수 있지만, 접근 방식이 가입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맥스와 팀 프리미엄 시트, 레거시 시트 기반 엔터프라이즈 프리미엄 시트는 페이블 5를 요금제 표준 구성으로 영구 포함한다. 추가 비용 없이 주간 사용 한도의 최대 50%까지 페이블 5에 쓸 수 있다.

여기서 50%는 한도가 늘어난다는 뜻이 아니다. 앤트로픽은 도움말 문답에서 주간 한도 중 페이블 5에 쓸 수 있는 몫이 최대 50%일 뿐이며, 다른 모델 사용분도 같은 한도에서 차감되므로 주간 한도를 넘겨 쓸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페이블 5가 다른 클로드 모델보다 한도를 빠르게 소모한다는 설명도 함께 적혀 있다.

프로와 팀 표준 시트는 요금제 포함 대상에서 제외됐다. 쓰려면 종량제 크레딧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앤트로픽은 대신 일회성 크레딧 100달러(약 14만 9천 원)를 지급한다. 7월 19일 오후 11시 59분 기준 유효한 프로 또는 팀 표준 시트 보유자가 대상이며 무료 체험은 제외된다. 팀은 구매한 표준 시트당 100달러씩, 조직당 최대 2,500달러(약 372만 원)까지다. 8월 2일까지 청구해야 하고 9월 17일 일괄 만료된다.

앤트로픽은 6월 9일 출시 발표에서 6월 22일까지만 무상 포함하고 이후에는 크레딧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여력이 되면 기간을 늘리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실제로 기한은 7월 7일과 7월 12일, 7월 19일로 세 차례 연장됐고, 7월 17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최종 구조를 포스팅했다.

개발자 시몬 윌리슨(Simon Willison)은 경쟁 압력이 계획을 뒤집었다고 분석했다. 7월 9일 일반 공개된 오픈AI GPT-5.6 솔과 7월 16일 나온 키미 K3 때문에, 페이블 5를 구독에서 빼고 API 가격으로만 파는 방안이 유지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는 앤트로픽의 최고 모델이 빠진 구독을 월 100달러나 200달러를 내고 쓸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월 20달러인 프로 요금제는 여전히 페이블 5를 포함하지 않는다.

페이블 5의 크레딧·API 요율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로 출시 이후 그대로다. 같은 날 클로드 코드 주간 사용 한도에 적용됐던 50% 상향 조치도 함께 종료돼, 50%가 적용되는 주간 한도 자체가 줄어든다.

▶︎ 관련기사: 앤트로픽, 페이블 5 무료 제공 7월 19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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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 공식 도움말(Anthrop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