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0일 아처 에비에이션의 발표와 브레이킹 디펜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방위산업체 앤듀릴과 전기 항공기 기업 아처가 자율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플랫폼을 공동 개발 및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민간과 국방 양쪽을 함께 타깃으로 한다.
국방용 기체의 이름은 ‘선더(Thunder)’다. 앤듀릴은 이 기체를 유인 공격·강습 헬기의 전투력을 배가하는 자율 무장 정찰 틸트로터로 소개했고, 자사 무인기 퓨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헬기 곁에서 함께 작전하는 이른바 ‘충직한 무인 동반기(loyal wingman)’ 개념이다.
선더는 미군 분류상 최대 급인 그룹 5 무인 항공기에 해당한다. 유인기와 편대를 이뤄 위험한 정찰과 타격 임무를 대신 수행하고, 조종사가 탄 기체는 더 안전한 거리에서 작전하도록 돕는 것이 설계 의도다. 실시간 인식과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의 판단 같은 과제는 로봇 기업들이 마주한 문제와 동일해서 동일한 기술과 인력을 사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하나의 기체 기술로 민간 운송과 군사 임무를 모두 노리고 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는 승객 운송만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는데, 국방 예산은 민간 시장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의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다. 앤듀릴은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빠르게 개선하는 국방 하드웨어로 사업을 키워 왔고, 이번 협력은 물류나 감시에 머물지 않고 무장 자율 시스템으로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두 회사는 2024년 12월 처음 협력을 맺었고 이후 수직이착륙 분야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왔다. 아처는 이번 주 안에 이 플랫폼의 첫 상업 파트너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당일 아처 주가는 20%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이킹 디펜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아처 에비에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