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앤트로픽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클로드(Claude) 구축·운영을 담당할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를 양성하며, 삼성 관계사에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해 AI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한다. 시장 개발을 위해서는 공동 마케팅과 기술검증(PoC) 지원, 합작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해 검증하고 그 경험을 외부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에 따라 자사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가장 먼저 도입했다. 도입 후 초기 몇 주 동안 직원들이 클로드와 나눈 메시지는 100만 건이 넘고, 사용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직원이 개발 작업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쓰고 있다.
현재는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 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고객에게도 클로드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AX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응용형 AI 엔지니어는 AI 모델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하고 구축·운영하는 실전형 전문가를 뜻한다. 삼성SDS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클로드 서비스 도입 기획부터 구축과 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인력을 육성해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인다.
크리스 시아우리(Chris Ciauri)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에 있어 깊은 전문성을 갖춘 매우 역량 있는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과 삼성SDS의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AI 시장의 성장을 함께 주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S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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