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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AI, 47조원 밸류로 홍콩 상장 추진…키미 K3 흥행에 6개월 내 IPO

문샷 AI, 47조원 밸류로 홍콩 상장 추진…키미 K3 흥행에 6개월 내 IPO
문샷 AI, 47조원 밸류로 홍콩 상장 추진…키미 K3 흥행에 6개월 내 IPO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Moonshot AI)가 6개월 안에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회사는 기업가치를 315억 달러(약 46조 6,000억 원)로 매긴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골드만삭스와 CICC가 주관사로 거론된다. 여기에 더해 8월에는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 원)를 목표로 하는 상장 전 추가 라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움직임의 배경에는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Kimi K3)’의 흥행이 있다. 문샷은 7월 16일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매개변수 2조 8,000억 개 규모의 키미 K3를 공개했고, 7월 27일 0시(UTC) 가중치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 공개된 오픈웨이트 모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프런트엔드 코드 아레나 평가에서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 페이블 5를 앞서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포스팅했다.

성능 평가에는 유의할 점도 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AA-옴니사이언스 평가에서 키미 K3의 환각률은 약 51%로, 이전 모델 K2.6의 39%보다 높아졌다. 다만 같은 평가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54.9%를 기록해, K3의 환각률이 미국 최상위 모델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확도 역시 33%에서 46%로 개선됐다.

중국 모델의 확산은 사용량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포춘(Fortune)에 따르면 개발자용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 사용량 순위에서 7월 중순 한때 상위 10개 가운데 6개, 상위 5개 전부를 텐센트(Tencent)·샤오미(Xiaomi)·딥시크(DeepSeek)·미니맥스(MiniMax)·문샷·Z.ai 등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성능 순위가 아니라 실제 사용량 기준이라는 점에서 채택 속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문샷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