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오픈웨이트 대형언어모델 ‘솔라 오픈 2’를 공개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모델 가중치를 허깅페이스에 전면 공개하고, 아파치 2.0 기반 라이선스로 상업적 활용과 파생 모델 개발을 허용했다.
솔라 오픈 2는 정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프로젝트를 통과한 ‘솔라 오픈 100B’를 기반으로 한다. 매개변수는 2500억 개로 2.5배 확대됐고, 컨텍스트 창은 12만 토큰에서 100만 토큰으로 늘어났다. 강화학습과 도메인별 교사 모델 증류를 통해 에이전트 성능도 높였다.
효율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전문가 혼합(MoE) 구조로, 작업 시 실제 사용하는 활성 매개변수를 150억 개(전체의 6%)로 설정했다. 양자화를 적용하면 엔비디아 H200 칩 2장만으로 구동돼, 기존에 GPU 수십 장이 필요하던 업무를 두 장으로 처리할 수 있다. 양자화 모델은 INT4와 NVFP4, INT4-GlobalPruned(글로벌프룬드)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으며, AI 최적화 기업 노타가 이 작업에 기여했다.
업스테이지 내부 평가에서 한국어 벤치마크 평균 85.4점을 기록해 딥시크-V4 플래시(84.9점)를 앞섰고, 자체 업무 벤치마크에서는 매개변수 1조 6천억 개인 딥시크-V4 프로와 대등한 성능을 나타냈다. 실사용 사례로는 법률 AI 기업 로앤컴퍼니가 대규모 사건 기록과 판례 인용 검증을 내부망에서 처리한 경우가 공개됐다.
업스테이지는 퓨리오사AI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결합해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잇는 ‘풀스택 소버린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스스로 일을 완수하는 에이전트 사용성에 방점을 뒀다”며 “한국의 소버린 AI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업스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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