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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 3개 도시 전면 개방… 중국 지커가 만든 미니밴

웨이모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 3개 도시 전면 개방… 중국 지커가 만든 미니밴
웨이모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 3개 도시 전면 개방… 중국 지커가 만든 미니밴

웨이모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 3개 도시 전면 개방… 중국 지커가 만든 미니밴

웨이모가 8월 19일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를 로스앤젤레스와 피닉스,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했다. 로보택시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을 태우는 호출 서비스를 가리킨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상용 운행 중인 오하이는 약 300대다.

웨이모는 연내 덴버와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에도 오하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재규어 아이페이스 차량은 미국 11개 도시에서 운행 중이다. 웨이모는 앞서 8월 4일 댈러스에서도 대기자 명단을 없애고 서비스를 전면 개방한 바 있다. 오하이가 들어간 세 도시에서도 두 차종이 함께 다닌다. 당분간 이용자에게는 두 차종이 무작위로 배차되고, 차량을 직접 고르는 기능은 오하이 대수가 늘어난 뒤 제공된다.

오하이에는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여러 차종에 나눠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설계돼 회사의 상용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내에는 새로 만든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구글의 제미나이가 차량용 비서로 탑재됐다.

자율주행 장비를 걷어내고 보면 오하이의 본체는 중국 지리 홀딩그룹 산하 브랜드 지커(Zeekr)가 만든 미니밴이다. 웨이모는 2021년 지커와 협력을 맺고 시제품에 이어 양산 사양 차량을 수년간 시험해 왔다. 차량은 지커의 SEA-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 플랫폼은 로보택시와 배송 밴 같은 차종을 겨냥해 개발됐다. 이용자가 타기 편하면서도 제작과 정비 비용이 낮고 거의 쉬지 않는 운행을 견딜 만큼 튼튼한 차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수입 관세는 부담으로 남았다. 현행 미국 통상 정책에서 중국산 차량에는 높은 수입 관세가 매겨져 오하이를 들여올 때마다 비용이 올라간다. 지커에서 출고되는 기본 차량에는 중국산 커넥티드카 기술이 일절 들어가지 않으며, 미국에 도착한 뒤 웨이모의 애리조나 공장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다.

선적 서류를 분석해 오하이 수입 물량을 추적하는 뉴욕 소재 리서치 기업 모펫네이선슨은 웨이모가 2026년 말까지 오하이 5000대를 미국에 들여오는 속도라고 밝혔다. 7월 한 달에만 725대가 반입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나노바나나 생성